"엔비디아·HBM 없이 4.5조 대박"…27세 AI 천재가 설립한 ‘올릭스’, 2년 만에 유니콘 등극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엔비디아·HBM 없이 4.5조 대박"…27세 AI 천재가 설립한 ‘올릭스’, 2년 만에 유니콘 등극

AI포스트 2026-08-03 18:44:48 신고

3줄요약
(사진=올릭스)
(사진=올릭스)

“데이터센터를 자동차 조립 공장처럼 바꾸어 HBM 품귀와 엔비디아의 장벽을 뛰어넘겠습니다.” 

AI포스트 핵심 요약

  • [27세 창업자 제임스 다콤의 올릭스, 4,200억 원 시리즈 B 유치] 설립 2년 만에 기업가치 4조 5,000억 원을 인정받았으며, 영국 소버린 AI 펀드를 비롯해 ARM, 넷플릭스 공동 창업자 리드 헤이스팅스 등 거물급 투자자 대거 참여.
  • [광학 인터커넥트와 디코딩 가속기 ‘DX-1’로 공급망 병목 탈출] 구리 선 대신 빛을 이용해 데이터센터를 자동차 공장처럼 직렬 연결하고, HBM과 첨단 패키징 의존 없이 1,000억 파라미터 모델 기준 사용자당 초당 1만 개 토큰 처리 속도 구현.
  • [2027년 하반기 상용화 목표와 글로벌 인재 영입] 스탠퍼드대 닉 맥키온 교수 등 업계 최고 권위자들을 이사회로 영입하고,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런던·오스틴 등 글로벌 거점에서 엔지니어 채용 확대 및 2027년 본격 공급 추진.

엔비디아가 독점하고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부족으로 신음하던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에, 불과 27세의 청년 창업자가 판을 송두리째 흔드는 파격적인 기술을 들고 등장했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AI 하드웨어 스타트업 올릭스(OLIX)는 3억 1,200만 달러(약 4,2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감했다. 2024년 설립 이후 불과 2년 만에 기업 가치 33억 달러(약 4조 5,000억 원)를 인정받으며 영국의 가장 뜨거운 딥테크 유니콘으로 등극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영국 정부의 국가 AI 벤처 펀드인 '소버린 AI(Sovereign AI)'를 비롯해 세계적인 반도체 설계 기업 ARM, 넷플릭스 공동 창업자 리드 헤이스팅스, 월가 프롭트레이딩 거두 허드슨 리버 트레이딩 등 글로벌 빅테크 및 전설적 거물들이 총출동했다.

27세 천재 창업자 제임스 다콤, 2년 만에 이뤄낸 거대한 반전

이 거대한 혁신의 중심에는 2024년 25세의 나이로 올릭스를 세운 제임스 다콤(James Dacombe)이 있다. 10대 시절 이미 뇌 모니터링 스타트업 '코마인드(CoMind)'를 창업했던 다콤은, 27세가 된 올해 초 2억 2,000만 달러의 시리즈 A 투자를 이끈 데 이어 이번 3억 1,200만 달러 시리즈 B 투자까지 연이어 성공시키며 영국 기술 역사상 가장 독보적인 젊은 연쇄 창업가로 자리매김했다.

그가 지적한 현재 AI 데이터센터의 치명적 병목은 '모든 연산 과정을 비싼 범용 GPU 한 종류로 처리하려 한다'는 점이다. 현재 생성형 AI 모델은 단계마다 필요한 하드웨어 요구사항이 제각기 다르다. 

(사진=올릭스)
(사진=올릭스)

하지만 기존 데이터센터는 칩 간 데이터 이동에 드는 시간과 전력이 너무 커 어쩔 수 없이 하나의 범용 칩에 전 과정을 구겨 넣고 있다. 다콤은 이를 "200년 제조공학의 노하우를 무시한 기이한 방식"이라고 일갈했다.

"데이터센터를 포드 자동차 공장처럼"

올릭스가 제시한 해법은 자동차 공장의 컨베이어 벨트처럼 데이터센터를 '토큰 제조 공장'으로 개조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올릭스는 구리 선 대신 빛을 이용해 데이터를 직접 전송하는 혁신적인 '저속·광폭' 광학 인터커넥트 기술을 개발했다. 

초저지연·초저전력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되면서, 랙 규모에서 10만 개 이상의 특화 칩을 하나의 유기적인 생산 라인처럼 직렬 연결할 수 있게 됐다. 이 생산 라인 아키텍처 위에서 구동되는 첫 번째 특화 칩이 바로 디코딩 가속기 'DX-1'이다.

우선 업계에서 수급난을 겪고 있는 HBM이나 최첨단 파운드리 패키징 공정에 전혀 의존하지 않아 공급망 병목에서 완벽히 탈출했다. 또한 온칩 메모리인 SRAM과 고빈도 거래에서 착안한 온칩 지연 시간 감소 기술을 결합해 메모리 용량 한계를 극복했다. 

(사진=올릭스)
(사진=올릭스)

이를 통해 1,000억 개 파라미터 모델 기준, 사용자당 초당 1만 개 이상의 토큰을 동시에 처리하는 압도적 속도를 구현했으며, 10조 개 이상의 초거대 모델까지 성능 확장이 가능하다.

"엔비디아 창살 벗어날 돌파구"…찬사 속 2027년 상용화 박차

올릭스의 기술적 파괴력에 감탄한 글로벌 거두들도 대거 합류했다.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의 공동 발명자이자 2025년 마르코니 상 수상자인 닉 맥키온 스탠퍼드대 교수가 이사회 임원으로 합류했고, 핀테크 유니콘 와이즈(Wise)를 성공적으로 상장시킨 매트 브라이어스 전 CFO가 최고재무책임자로 탑승했다.

카니슈카 나라얀 영국 AI 장관은 "2030년대 초 1조 달러에 달할 글로벌 AI 칩 시장에서 영국이 단순 소비국이 아닌 시대를 주도하는 국가가 되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올릭스는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런던, 브리스톨, 오스틴, 토론토, 샌프란시스코 등 글로벌 거점에서 실리콘 및 포토닉스 엔지니어 채용을 대폭 확대하고, 오는 2027년 하반기 첫 고객사들에게 DX-1 실리콘 패브릭을 본격 공급할 예정이다.

Copyright ⓒ AI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