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16년 전 안방극장을 웃음과 설렘으로 물들였던 예능 '골드미스가 간다'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변함없는 우정과 입담을 과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과거 SBS '골드미스가 간다'에서 호흡을 맞췄던 박소현, 양정아, 예지원, 신봉선이 오랜만에 다시 만나 깊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모임은 양정아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박소현이 안내한 분위기 있는 차마카세 매장에서 유쾌한 분위기 속에 시작됐다.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던 중 박소현은 자신의 마지막 연애가 30대 초반이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프로그램 출연 전후로 연애와 거리를 두고 살아온 솔직한 일상을 전하며 멤버들의 공감을 샀다. 이어 양정아는 연애와 결혼, 이혼을 경험했지만 연애 세포는 여전히 살아있다고 털어놓아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과거 결실을 목표로 달렸던 이들은 시간이 흘러 사랑을 삶의 유일한 목적이 아닌 자연스러운 선택지로 받아들이는 성숙한 태도를 보여주었다.
허경환·윤현민 깜짝 등장… 웃음 가득한 분위기 전환
이날 방송에서는 분위기를 한층 밝게 전환하기 위해 신봉선의 초대로 개그맨 허경환과 배우 윤현민이 합류해 토크의 열기를 더했다.
신봉선은 후배들 가운데 외모로는 허경환이 단연 으뜸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허경환은 쑥스러운 미소로 응답했다. 예지원이 남성 출연진의 수가 부족하다며 농담을 던지자, 허경환은 임원희와 박형준 등 지인들을 언급하며 특유의 입담으로 맞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16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서로를 응원하며 각자의 삶을 이어가는 네 사람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웃음을 함께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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