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수사단, '장윤기 사건' 광산서 여성청소년과 압수수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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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수사단, '장윤기 사건' 광산서 여성청소년과 압수수색(종합)

연합뉴스 2026-08-03 17:24: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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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경찰서 광주 광산경찰서

[광주경찰청 제공]

(전남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장윤기 사건' 처리 과정에서 수사 외압·부실 수사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경찰이 3일 광주 광산경찰서를 추가 압수수색 했다.

경찰청 '장윤기 사건 관련 진상규명 특별수사단'은 이날 광주 광산경찰서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앞선 2차례 압수수색에서 미확보한 자료를 확보하고, 법원이 구속영장을 기각한 광산경찰서 전 형사과장 A 경정 등 입건자 4명의 혐의를 보강하기 위한 차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압수수색은 이날 광산서 여성청소년과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살인 사건을 담당했던 형사과나 광주경찰청은 이날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수사단은 여고생을 대상으로 한 장윤기의 살인 범행과 동남아 국적 아르바이트 동료 여성 성폭행 사건이 분리 수사되는 과정에 A 경정의 부당한 영향력이 행사됐는지 여부를 중점 수사하고 있다.

최소 형량이 무기징역으로 높은 강간목적 살인 혐의 대신 단순 살인 혐의를 적용하는 과정에 대해 들여다보기 위해 여성청소년과 PC와 서류 등을 증거로 확보했다고 수사단은 전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시작된 압수수색은 4시간 30분 만인 이날 오후 3시께 종료됐다.

현재까지 입건자는 광산경찰서장, A 경정, 수사팀장, 수사팀원 등 4명으로 추가된 수사 관계자는 없다.

수사단은 확보한 증거물을 분석한 뒤 이번 사건과 관련한 수사를 이달 말까지 이어갈 방침이다.

da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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