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특별감찰관 신속 추천…오늘 변협에 공문 보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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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특별감찰관 신속 추천…오늘 변협에 공문 보낼 것"

프레시안 2026-08-03 15:27: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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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특별감찰관 추천 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하겠다"며 "이재명 대통령께서 스스로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자청하시는 결단을 내리신 만큼 민주당은 특별감찰관이 8월 임시국회 내 임명될 수 있도록 남은 추천 절차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 겸 당대표 직무대행은 3일 당 최고위 회의에서 "현재 민주당은 최길수 변호사를, 국민의힘은 강지식 변호사를 각각 추천한 상태이고 나머지 한 자리는 대한변호사협회의 몫"이라며 "오늘 중으로 국민의힘과 협의해 여야 공동으로 대한변협에 후보 추천(요청)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 대행은 "최 변호사는 대구지검 안동지청장 등을 역임했고 서울고검 감찰부에서 근무한 21년 경력의 감찰 분야 전문가"라며 "특히 문재인 정부 당시 야당이었던 바른미래당이 특별감찰관 후보로 추천했던 이력이 있는 만큼 진영에 치우치지 않고 독립적이고 엄정하게 권력을 감시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검찰권 비대화와 특수통 중용을 맹비난해온 민주당이 정작 감찰기구 수장에 특수통을 앉히겠다니 그 가식과 내로남불에 실소를 금할 수 없다"(7.31 박충권 수석대변인 논평), "최 변호사는 오랜 검찰 경험도 있고 저하고 개인적 인연도 있지만 특별감찰관 취지로 본다면 야당이 추천하는 특별감찰관을 임명하는 게 맞다"(이날 박형수 법사위 야당 간사, MBC 라디오 인터뷰)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한 대행은 폭염 상황과 관련 "경남 양산의 낮 기온이 42도를 넘어섰는데 이는 전국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122년 만의 최고치라고 한다. 경남뿐 아니라 전남광주 광양, 경북 경주 등지에서도 40도가 넘는 극한의 폭염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며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8월 1일 기준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가 14명에 달하고 가축과 양식 어류 폐사도 급증하고 있다. 그야말로 재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한 대행은 "비상한 상황이니만큼 기민하고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정부와 각 지자체는 고령층과 쪽방 거주자, 야외 노동자 등 취약계층 보호를 포함한 폭염 대책 추진에 가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쏟아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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