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7월 글로벌 29만8037대 판매…전기차 라인업 대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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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7월 글로벌 29만8037대 판매…전기차 라인업 대폭 강화

포인트경제 2026-08-03 15:19:29 신고

국내 21.3%·해외 11.6% 성장
PV5 라인업 10종으로 전면 확대
EV3·4 초저금리 및 중고차 혜택

기아 양재 사옥 /기아 기아 양재 사옥 /기아

[포인트경제] 기아가 전동화 모델과 레저용 차량(RV)의 인기에 힘입어 5개월 연속 전년비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기아는 지난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5만4604대, 해외 24만2556대, 특수 877대 등 전년 동기 대비 13.4% 늘어난 총 29만8037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발표했다. 특수 판매를 제외한 실적에서 국내는 21.3%, 해외는 11.6% 각각 늘어나며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전 세계 시장에서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린 차종은 5만2714대 팔린 스포티지다. 이어 셀토스가 3만6429대, K4가 2만789대 판매되며 그 뒤를 받쳤다. 국내 시장에서는 셀토스가 7427대 팔리며 실적을 이끌었고, 해외 시장에서는 스포티지가 4만7333대로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다.

PV5 5종 추가해 총 10종 라인업 완성…연식변경 모델 동시 출시

실적 호조 속에서 기아는 고객별 라이프스타일과 사업 환경에 맞춘 세분화된 전기차 라인업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PV5 신규라인업 및 The 2027 EV6. (왼쪽 아래부터 시계방향으로) PV5 프라임, PV5 패신저(2-2-3), PV5 패신저(1-2-2), PV5 샤시캡 도너모델, PV5 카고 컴팩트, The 2027 EV6 /기아 PV5 신규라인업 및 The 2027 EV6. (왼쪽 아래부터 시계방향으로) PV5 프라임, PV5 패신저(2-2-3), PV5 패신저(1-2-2), PV5 샤시캡 도너모델, PV5 카고 컴팩트, The 2027 EV6 /기아

기아는 PV5 신규 라인업 5종을 새로 선보이고, 연식변경을 거친 '더 2027 PV5'와 '더 2027 EV6'를 동시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추가로 PV5 라인업은 7인승 패신저, 프리미엄 컨버전 모델 프라임, 도심 운송용 카고 컴팩트, 특장차 제작용 샤시캡 도너모델 등을 포함해 총 10종으로 크게 늘어났다.

새로 출시된 더 2027 PV5는 페달 오조작을 막는 가속 제한 보조 기능과 운전석 다단 조절 암레스트를 기본 적용해 안전·편의성을 다졌다. 함께 공개된 더 2027 EV6는 테일게이트 비상램프와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PMSA 2.0)를 전 트림에 기본 탑재했으며, 19인치 신규 타이어 적용으로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항속형 기준 502km까지 확대했다.

초기 구매 문턱 낮춘 금융 혜택…차량 진단 및 중고차 보상도 확대

구매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맞춤형 금융 혜택과 서비스도 함께 가동된다. 내연기관차 보유자가 EV3, EV4, EV5, EV6, EV9, PV5 패신저 등을 구매할 경우 10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하며, EV3와 EV4 가입자에게는 36개월 기준 0.8% 초저금리 할부를 지원한다. PV5 승용 모델은 차량가 최대 60%를 만기 시점으로 유예하는 잔가보장 유예형 할부를 신설해 초기 월 납입금을 대폭 줄였다.

아울러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해 이상 징후를 사전 검출하는 '선제적 차량진단 시스템'을 하반기 시범 운영한다. 인증중고차 사업 영역에서는 배터리 건강 상태(SoH)와 충·방전 횟수 등 정밀 정보를 공개해 신뢰도를 극대화한다. 기존 기아 차량을 중고차로 매각하고 새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최대 140만원의 트레이드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아 관계자는 "전동화 모델과 RV 판매 상승세에 힘입어 실적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전기차 이용 전 과정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제시해 국내 전동화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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