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 ‘가짜 열애’ 자충수 됐다…‘남친샷’ 끝은 광고 논란 [S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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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 ‘가짜 열애’ 자충수 됐다…‘남친샷’ 끝은 광고 논란 [SD이슈]

스포츠동아 2026-08-03 12:28: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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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 SNS 캡처

한서희 SNS 캡처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아이돌 연습생 출신 인플루언서 한서희가 외국인 모델과의 열애설을 직접 키웠다가, 뒤늦게 광고 콘텐츠였다고 밝혀 또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한서희는 3일 자신의 SNS에 “저는 애인 같은 거 없고 여러분이 제 애인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최근 함께 찍은 사진으로 화제가 된 외국인 모델 아서 모레노가 등장했고, 한 사주 서비스 사이트를 홍보하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한서희는 1일 프랑스 파리에서 아서 모레노와 함께 찍은 사진과 영상을 잇달아 공개했다. 다정하게 팔짱을 끼거나 네 컷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이 담기면서 두 사람의 열애설이 빠르게 확산됐다.

이후에도 한서희는 “정상적인 남자”라며 관심과 억측을 자제해 달라는 글을 남겼지만 연인 관계가 아니라는 설명은 하지 않았다.

그러나 사흘 만에 “애인 같은 거 없다”고 말을 바꿨다. 그는 파리에서 광고 촬영을 진행했고, 아서 모레노 역시 촬영을 위해 함께한 모델이었다고 밝혔다. 열애설로 관심을 모은 뒤 광고 영상을 공개한 셈이다.

문제는 광고 여부를 명확히 알리는 표시가 없었다는 점이다. 이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열애설을 광고에 이용한 것 아니냐”, “처음부터 광고라고 밝혔어야 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또 다른 논란도 불거졌다. 한서희는 댓글을 통해 “돈을 준 게 아니라 밥만 샀다”고 해명했지만 이후 아서 모레노가 브랜드 협업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모델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해당 플랫폼에는 게시물과 릴스 등 협업 단가도 공개돼 있어 실제 협업이 어떤 방식으로 이뤄졌는지를 두고 여러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실제 계약 여부나 비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누리꾼들은 “남친인 줄 알았는데 광고였다”, “열애설 자작극 아니냐”, “광고라면 처음부터 밝히는 게 맞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서희는 2017년 대마 흡연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고, 이후 필로폰 투약 혐의 등으로 실형을 선고받아 복역한 뒤 2023년 출소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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