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기도가 가족과 연인, 자연을 즐기는 방문객을 위한 도내 자연공원 7곳을 추천했다.
경기도는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숲길, 계곡, 역사문화유산, 독특한 지질경관을 경험할 수 있는 자연 휴식 공간으로 ▲남한산성도립공원 ▲연인산도립공원 ▲수리산도립공원 ▲천마산시립공원 ▲명지산군립공원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화성 국가지질공원을 소개했다.
이번 추천지는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가벼운 산행을 원하는 여행객까지 다양한 수요를 고려했다.
광주, 성남, 하남에 걸쳐 있는 남한산성도립공원은 자연과 역사문화유산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경기권 여행지다.
울창한 산림 속에 자리한 남한산성 성곽길을 따라 걸으며 동문, 서문, 남문, 북문과 수어장대 등 주요 역사 공간을 둘러볼 수 있다.
높은 지대에 위치해 수도권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비교적 완만한 산책 코스가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적합하다.
군포, 안양, 안산에 걸쳐 있는 수리산도립공원은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면서도 깊은 숲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짧은 시간 동안 산책이나 숲길 걷기를 즐기려는 방문객에게 적합하며, 수도권에서 가까운 자연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가평 연인산도립공원은 여름철 계곡 여행지로 손꼽힌다.
용추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탐방로에서는 맑은 물과 기암괴석,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무더운 여름철 시원한 계곡과 숲 그늘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적합한 장소다.
가평 명지산군립공원은 높은 산세와 깊은 계곡, 풍부한 산림 자원을 갖춘 자연 공간이다.
인공 시설보다 자연 그대로의 풍경을 선호하는 방문객에게 어울리는 곳으로, 여름철 짙은 녹음 속 산림 경관을 즐길 수 있다.
남양주 천마산시립공원은 해발 812m의 산으로 본격적인 여름 산행을 원하는 방문객에게 추천된다.
호평동, 천마산역, 관리사무소, 가곡리 등 다양한 탐방로가 마련돼 있어 체력과 목적에 맞는 코스 선택이 가능하다.
연천과 포천 일대에 위치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일반적인 산림 여행과 다른 지질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다.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현무암 협곡과 주상절리를 비롯해 재인폭포, 비둘기낭폭포 등 독특한 지형을 관찰할 수 있다.
특히 자연의 형성 과정을 직접 살펴볼 수 있어 가족 단위 체험 여행지로도 활용되고 있다.
화성 국가지질공원은 공룡알화석산지를 비롯해 제부도, 우음도 등 해안과 육지가 만나는 다양한 지질·생태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갯벌, 해안 지형, 암석, 화석 등을 관찰할 수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들에게 자연 학습 공간으로 활용하기 좋다.
경기도는 방문 목적에 따라 다양한 자연공원을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벼운 숲길 산책과 역사 탐방을 원한다면 남한산성과 수리산, 계곡과 산림 경관을 즐기려면 연인산과 명지산, 본격적인 산행을 원한다면 천마산을 추천했다.
지질 탐방과 자연 교육을 원하는 가족 방문객에게는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화성 국가지질공원이 적합하다.
여름철 자연공원 방문 시 폭염과 집중호우 등 기상 변화에 따른 주의도 필요하다.
집중호우 발생 시 일부 탐방로가 통제될 수 있어 방문 전 해당 공원 누리집 등을 통해 이용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탐방객은 지정된 탐방로를 이용하고 쓰레기를 되가져가는 등 자연환경 보호에도 협조해야 한다.
이태선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올여름 가까운 경기도 자연공원에서 자연이 주는 휴식과 아름다움을 느껴보길 바란다”며 “폭염과 집중호우 등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에 따라 탐방로 이용이 제한될 수 있는 만큼 방문 전 기상 상황과 통제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지역의 자연 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와 생태 보전 정책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Copyright ⓒ 스타트업엔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