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찾는 관광객 사이에서 약국은 이미 하나의 관광 코스로 자리 잡았다. K-뷰티를 넘어 K-약국 뷰티가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성분과 효능에 대한 기대, 약사의 큐레이션이 더해진 데 대한 신뢰, 피부 문제에 보다 직접적으로 접근하는 현실적인 케어 방식 때문이다. 피부과 시술 이후 관리부터 데일리 루틴까지, 지금 한국 약국은 단순한 응급 처방을 넘어 더마 코스메틱과 고기능 스킨케어가 결합한 새로운 뷰티 스팟으로 확장되고 있다. 최근 이러한 흐름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옵티마 웰니스 뮤지엄. 이곳은 단순히 의약품 판매를 넘어 피부 고민에 따른 큐레이션 형태로 제품을 선보인다. 또한 동국제약은 최근 전국 약국 2백여 곳에 더마 코스메틱 특화 공간인 ‘파마시뷰티솔루션’을 조성하며 약국을 새로운 뷰티 유통 채널로 확장하고 있다. 이제 K-약국 뷰티는 의약품의 영역을 넘어 피부 문제에 맞는 새로운 루틴을 발견하는 독립된 분야가 되고 있다.
뷰티 에디터 송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