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전기차 구매 부담 대폭 낮춰... “100만 원과 트레이드인 최대 14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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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전기차 구매 부담 대폭 낮춰... “100만 원과 트레이드인 최대 140만 원”

오토트리뷴 2026-08-03 10:58:14 신고

[오토트리뷴=박한성 기자] 기아가 PV5의 라인업 확장과 EV6 연식변경 모델 출시에 이어 전기차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금융 프로그램은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전환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구매혜택을 제공한다.

기아 EV3 /사진=HMG 저널
기아 EV3 /사진=HMG 저널

내연기관을 보유한 고객이 EV3, EV4, EV5, EV6, EV9, PV5 패신저(패신저 도너모델 제외) 모델을 구매할 경우 EV Change 지원금 1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기아는 EV3 및 EV4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36개월 기준 0.8%의 초저금리 혜택을 제공해 2030세대를 포함한 가망 고객층의 전기차 진입 장벽을 낮출 계획이다.

이어 기아는 PV5 승용 모델(PV5 WAV, 패신저 도너모델 제외)을 대상으로 ‘잔가보장 유예형 할부’ 프로그램을 마련해 고객이 보다 합리적인 조건으로 전기차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PV5 패신저 /사진=기아
PV5 패신저 /사진=기아

기아 PV5 승용 모델 전용 잔가보장 유예형 할부 프로그램은 36개월 기준 3.6%의 금리를 적용하고, 차량가의 최대 60%까지 만기 시점으로 유예할 수 있는 맞춤형 금융 상품이다. 예를 들어, 선수금 30%로 패신저 5인승(2-3-0) 모델을 구매할 경우 월 납입금이 약 22만 원대로 저렴해 고객의 초기 구매 부담을 크게 경감할 수 있다.

기아는 고객의 정비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선제적 차량진단 시스템을 확대 적용한다.선제적 차량진단 시스템은 '이상 감지 → 고객 연락 → 정비거점 연계 → 입고 사전 준비 → 신속 정비'의 순으로 운영된다.

기아 EV4 /사진=HMG저널
기아 EV4 /사진=HMG저널

차량 운행 중 실시간으로 수집한 진단 데이터를 분석해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관련 고장 정보와 예상 정비 항목을 정비거점 담당 정비사에게 자동으로 전달한다.

담당 정비사는 이를 토대로 관련 정비 방향성을 사전에 수립해 차량 입고 시 신속 정비가 진행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기아는 이와 같은 선제적 차량진단 시스템 도입을 통해 정비거점 방문 시 정비 소요 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고객의 정비거점 이용 편의성을 더욱 높여나갈 방침이며, 우선 사업용 고객 및 일부 EV차량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시범 도입 후 운영 결과에 따라 적용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아는 이어 한정판 애프터마켓 상품을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에 기아샵을 통해 선보이는 한정판 디자인 상품은 EV3 스포츠 데칼, EV6 레이싱 데칼, EV9 사계절 매트 등으로 구성된다. PV5 카고를 이용하는 소상공인, 중소기업 고객을 위한 디자인 랩핑ᆞ커스텀 데칼 서비스 또한 애프터마켓 공식 상품으로 출시한다.

참고사진, PV5 카고 /사진=기아
참고사진, PV5 카고 /사진=기아

디자인 랩핑ᆞ커스텀 데칼 서비스는 전문 시공 제휴사와 협업한 기아샵의 서비스 상품으로 고품질 데칼 원단과 커스텀 디자인을 함께 제공하며 디자인 선택부터 결제, 제휴사 방문 시공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해 비즈니스와 관련된 실용적 브랜딩을 차량 구매와 함께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기아는 아파트 단지 내 EV 전시·시승 프로그램인 '기아 EV 집 앞 시승'도 운영한다.

기아 EV 집 앞 시승은 전기차 충전 서비스 사업자 GS차지비(GS ChargEV)와 협업해 구축한 무인 시승 프로그램으로, 충전 인프라가 구축된 수도권 아파트 단지 중심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이벤트 기간 중 계약 고객에게는 50만 원 상당의 GS차지비 충전 포인트를 지급한다.

참고사진, 기아 인증 중고차 홈페이지 /사진=기아
참고사진, 기아 인증 중고차 홈페이지 /사진=기아

기아는 인증중고차 사업을 통해 중고 EV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고, 전기차 전환을 고려하는 고객이 보다 안심하고 중고 전기차를 선택할 수 있도록 잔존가치 관리 체계를 고도화한다.

먼저 기아는 전기차 전환과 재구매 촉진을 위한 트레이드인 혜택을 강화한다. 기아 내연기관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해당 차량을 기아 인증중고차에 판매한 뒤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70만 원의 신차 할인과 50만 원의 보상판매 추가 금액을 더해 최대 12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상 차종: 모닝, 레이, K3, K5, 셀토스, 니로, 스포티지)

특히 전기차 보유 고객이 전기차를 신차로 구매하는 경우 보상판매 추가 금액이 70만 원으로 상향돼, 70만 원의 신차 할인을 합해 최대 140만 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V9 /사진=기아
EV9 /사진=기아

기아는 이번 트레이드인 혜택으로 기존 고객의 차량 교체 비용 부담을 낮추면서도, 기아 전기차를 지속적으로 선택하는 고객에게 보다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기아 인증중고차는 EV 품질등급제를 고도화해 중고 EV의 성능정보 제공 범위를 넓힌다.

기아 인증중고차는 현재의 EV 종합 등급 정보에 더해 배터리 건강 상태(SoH), 누적 충·방전 횟수, 배터리 온도(최저/최고) 등 세부 정보까지 추가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중고 전기차의 실제 상태를 보다 정밀하게 확인한 후 신뢰를 바탕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EV6 /사진=기아
EV6 /사진=기아

향후 기아는 자사 브랜드의 무사고 승용 차량 중 등록 6년 이내, 주행거리 12만km 이하의 차량을 중심으로 매입하는 현재 인증중고차 기준에서 나아가, 타 브랜드 차량 또는 사고 이력 차량, 상용차 등 기존 매입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차량까지 거래할 수 있는 중개 서비스도 준비해 기아 브랜드 신차 구매 고객의 중고차 매각 편의까지 세심히 챙길 계획이다.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은 “고객의 라이프사이클 전체 단계에서 최적의 전기차 고객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기아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상품·구매·보유·잔존가치 전 분야의 혜택 강화와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 제공을 통해 고객의 EV 라이프를 함께하는 파트너로서 국내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한성 기자 parks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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