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회사원 마츠노 하나에게 어머니 마츠노 사치코가 화재로 인해 중상을 입었다는 소식이 날아든다. 수술실 앞에서 숯덩이가 된 어머니에게 들은 유일한 유언은 “세일백화점의 윤동주 회장 찾아가.” 하나는 일본으로 이주하기 직전인 열 살 무렵에 서울에서 겪은 화재 사건을 상기하며 이번 일이 단순 사고나 혐오범죄가 아님을 직감한다. 대학 시절 교환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친구가 된 기자 맹준호의 도움으로 그녀는 자신의 어머니가 과거 세일백화점의 미인 대회 우승자였음을 알게 되고, 한국으로 건너가 마츠노 사치코와 윤동주 그리고 세일그룹 일가에 얽힌 사연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webmaster@ilyosisa.co.kr>
Copyright ⓒ 일요시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