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부캐’ 피철인으로 선 디노 “익숙함 벗어나 새로움으로…희로애락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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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부캐’ 피철인으로 선 디노 “익숙함 벗어나 새로움으로…희로애락 노래한다”

데일리 포스트 2026-08-03 08:35: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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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이미지 출처/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하이브)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출처/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하이브)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그룹 세븐틴의 ‘만능 막내’ 디노가 ‘부캐’ 피철인으로 첫 미니 앨범 ‘吉BOARD(길보드)’를 선보이며 활약에 나선다.

K-팝 아이돌 최초로 선보이는 이번 부캐 앨범은 EDM 트랩, 시티팝, 뉴잭스윙 등 다채로운 장르를 한국 특유의 흥과 레트로 정서로 풀어냈다. 타이틀곡 ‘놀아보세 (prod. Hitchhiker)’ 뮤직비디오 티저에는 안무가 카니와 크리에이터 랄랄의 부캐 이명화가 등장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출격을 앞둔 디노가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신보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디노는 앨범 발매를 앞두고 긴장되면서도 설레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많은 이들이 신보를 어떻게 감상할지 궁금하다”며 “빠르게 모든 곡을 들려주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앨범을 구성하며 가장 중점을 둔 부분으로는 한국의 레트로 정서와 희로애락이다. 디노는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흥과 얼이 담긴 인생의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고자 깊이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출처/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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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곡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리며 “작사·작곡에 참여한 작업 과정도 매우 즐거웠다”고 밝힌 디노는 “피철인이라는 인물을 통하니 무거운 이야기에도 한층 편하게 접근할 수 있었고, 그만큼 음악에 진심을 담아낼 수 있었다”고 작업 과정을 되돌아봤다.

화려한 참여진에 대한 감사함도 잊지 않았다. 디노는 “훌륭한 선배들과 작업할 수 있어 영광이었으며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현도가 프로듀싱한 ‘정말’에 대해서는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이 완성됐고 스스로도 많이 배울 수 있었던 기회”라고 평가했다. 이문세가 내레이션으로 참여한 ‘아프지 않은 이별은 없다’에 대해서도 “선배의 목소리를 통해 한 편의 드라마처럼 완성됐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놀아보세’는 피철인의 철학이 가장 잘 담긴 곡으로 소개됐다. 디노는 “프로듀서 히치하이커의 세련되고 화려한 트랙에 위트 있는 가사가 잘 어우러져, 처음 듣자마자 좋은 예감이 들었다”고 설명하며 “능청스러운 매력과 자유분방한 에너지가 무대 퍼포먼스에도 녹아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출처/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하이브)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출처/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하이브)

공식 발매 전 KBS1 ‘전국노래자랑’ 등 현장 무대를 통해 신곡을 선공개한 이유에 대해서는 ‘친근한 소통’을 꼽았다. 그는 “피철인으로서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갈 방법으로 무대를 선택했으며, 1970~80년대 선배들의 무대에서 느낄 수 있는 특유의 자유로움과 개성을 바탕으로 더 자유롭게 표현하고자 준비했다”고 전했다.

디노는 “피철인을 통해 새로운 콘셉트에 도전하며 바쁘고 지친 일상 속 대중에게 즐거움과 위로를 전달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동시에 “이번 도전이 자신에게도 성장과 패기로 남길 바란다”고 목표를 밝힌 그는 “계속해서 도전을 이어가는 원동력에 대해서는 한자리에 머무르기보다 새로움에 부딪힐 때 성장함을 느끼기 때문에 익숙함 속에서도 늘 새로운 가치를 찾아 나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팬들을 향한 애틋한 진심도 전했다. 디노는 “무대를 구상하거나 곡을 만들 때 항상 팬덤 캐럿을 떠올린다”며 “상황이나 시간이 변하더라도 자신이 존재할 수 있는 이유는 언제나 캐럿”이라고 말하며 감사와 사랑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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