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이슈] "VAR 못 봅니다"...수원vs충북청주서 나온 이해 불가 상황, 설명 요구에 주심의 답은 레드카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K리그2 이슈] "VAR 못 봅니다"...수원vs충북청주서 나온 이해 불가 상황, 설명 요구에 주심의 답은 레드카드

인터풋볼 2026-08-03 08:23:46 신고

3줄요약
사진=쿠팡플레이 중계화면 캡처
사진=쿠팡플레이 중계화면 캡처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어떻게 해명을 할지 궁금하다.

수원 삼성은 1일 오후 7시 30분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20라운드에서 충북청주와 2-2로 비겼다. 수원은 1위로 올라갔다.

0-2에서 2-2를 만들면서 승점을 얻었다. 전반 27분 가르시아, 후반 6분 정진우에게 실점을 했지만 헤이스가 후반 31분, 후반 추가시간 골을 기록하면서 2-2가 됐다. 충북청주 거친 플레이, 상태가 심각한 잔디 상태 속에서도 수원의 의지가 돋보였다. 

종료 직전 두비츠카스가 역전골을 터트리면서 수원의 극적인 3-2 승리가 예상됐다. 결과는 2-2 무승부. 수원은 초반 흐름을 다 내주고 무기력하게 패할 뻔한 경기를 끝까지 따라와 승점을 얻었다는 점에서 만족할 수 있었지만 승점 3에서 승점 1이 된 건 매우 아쉬웠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아쉬움이 분노로 바뀐 이유는 주심의 판정과 태도에 있었다. 두비츠카스 헤더가 골라인을 넘었을 때 주심은 득점을 인정했다. 이후 두비츠카스가 수원 원정 팬들 앞에 간 시점에 파울을 선언했다. 이후 VAR과 교신 없이 경기를 바로 종료했다. 수원 선수들과 벤치는 당연히 항의를 했다. 충북청주 쪽에서도 VAR을 추후에 시도할 수 있으니 일단 라커룸으로 들어가지 말자고 했다고 알려졌다.

주심은 단호했다. 수원 선수들이 흥분해 달려들었고 이를 수원 관계자가 말렸다. 해당 수원 관계자는 수원에서 경력이 오래된 베테랑 직원으로 축구계에서 대표 호인으로 불린다. 수원 선수들을 말린 뒤 주심에게 간단한 설명을 요구했다. 그러자 주심은 "누구세요?"라고 물었고 그 직원은 자신의 직함을 말했는데 퇴장을 선언했다. 

다시 그 장면을 복기해보자. 두비츠카스가 반데이라를 미는 행위는 분명 있었다. 과장성을 떠나 일단 반데이라를 민 것은 맞고 이로 인해 프리 헤더가 된 두비츠카스가 골을 기록했다. 이 부분에 대해선 심판의 판정 영역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문제는 그 다음이다. 주심은 골 선언을 했다. 이후 파울이 선언됐기에 VAR과 교신이 가능했다. VAR이 문제를 제기하더라도 주심이 "이건 무조건 파울이야"라고 판정했다면 VAR과 교신할 이유는 없다. 최종 결정권자는 주심이기 때문이다. 다만 주심과 대기심은 이정효 감독과 수원 선수들에게 "원심을 파울로 선언해서 VAR 판정이 불가하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득점 선언 이전에 파울이 선언됐다면 VAR 판정을 못하는 게 맞다. 그런데 앞서 말한대로 모두가 주심이 골 신호를 하는 걸 확인했다. 선후 관계를 보자면 주심은 두비츠카스-반데이라 경합 후에도 반응을 하지 않았고 두비츠카스 헤더가 골라인을 넘은 뒤에 골 선언을 했다. 이후 파울이라고 외쳤고 종료 휘슬을 분 것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퇴장을 당한 수원 관계자를 포함해 모두가 듣고 싶었던 설명이 이 부분이다. 그 전까지 충북청주 거친 플레이를 제대로 제지하지 못한 것, 헤이스가 팔꿈치 파울을 당한 장면을 비롯해 지나치게 관대하게 판정한 것은 별개의 문제다. 그 짧은 순간 갑자기 골에서 파울로 바뀌었는지, 충분히 VAR과 교신해 판단할 수 있는 장면인데 왜 그러지 않았는지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이 필요한 건 사실이었다.

흥분한 선수들에게 일일이 설명하기 어려울 수 있다. 적어도 이정효 감독, 수원 관계자에겐 최소한의 설명이 필요했는데 입을 다물었고 정중한 요청에는 퇴장을 선언했다. 어떤 판정에 대해 평가를 하고 최종적으로 납득이 되려면 직접 판정을 한 사람에게 들어봐야 하는데 현 심판들의 태도는 '묻지 마', '오지 마'라 답답한 상황이다.

수원은 공식 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수원이 판정 관련해서 질의를 하는 건 이례적인 일이다. 스스로 소통을 단절하고 자신들 만의 굴로 들어간 심판계가 이번 일을 어떻게 설명할지 모르겠다. 설명을 하는 장을 만들지도 의문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달라지겠습니다"라고 하며 공개적인 소통을 강조했던 사람들은 어디갔는지부터 알고 싶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