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스웨덴 솔나에 위치한 스트로베리 아레나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2-1 승리를 거뒀다.
맨유가 이른 시간부터 먼저 일격을 맞았다. 킥오프 5분 만에 아르나우 오르티스가 날린 중거리 슈팅이 득점으로 이어졌다. 선제골을 내준 뒤 맨유는 동점을 위해 부지런히 공세를 펼쳤지만, 좀처럼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후반전부터 대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8분 셰이 레이시가 페널티킥(PK)을 유도했는데 브라이언 음뵈모가 키커로 나서 깔끔히 마무리하며 균형을 맞췄다. 이후 후반 29분 음뵈모가 또 한 번 득점에 성공해 역전을 이끌었고 결국 맨유의 승리로 끝났다.
역전승을 거둔 캐릭 감독이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경기 후 그는 "경기를 정말 즐겼다. 우리가 더 발전시키고 싶은 부분에서 좋은 모습이 많이 나왔다. 지난 7개월 동안 쌓아온 것들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물론 아직 우리가 원하는 완성 단계는 아니지만, 우리에게는 정말 많은 긍정적인 신호가 보였다"라고 총평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도, 팀 전체적으로도 얻은 것이 많았다. 베테랑 선수들은 좋은 컨디션과 몸 상태를 보여줬고, 여기에 어린 선수들도 정말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라며 선수단을 칭찬했다.
현재 팀 분위기도 굉장히 좋다고 강조했다. 캐릭 감독은 ”팀의 정신력과 동료애는 매우 중요하다. 선수들이 자연스럽게 잘 어울리고 서로의 존재를 즐기는 모습을 보는 것은 정말 기쁜 일이다. 팀으로서 조직력이 탄탄했고,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젊은 선수들이 교체로 들어와 경기의 흐름에 영향을 준 개인적인 활약도 인상적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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