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류승우 기자┃루이스의 이른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지만 승점 3까지는 닿지 않았다. 김포FC는 경남FC를 상대로 경기 내내 주도권을 쥐고도 1-1 무승부에 그쳤다. 다만 리그 3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가며 상승 흐름은 이어갔다.
전반 3분 벼락골… 홈 첫 선제골
김포FC가 안방에서 승점 1을 추가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김포는 2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20라운드 홈경기에서 경남FC와 1-1로 비겼다. 승점 3은 놓쳤지만 최근 3경기 연속 패배 없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고정운 감독은 3-4-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윤보상이 골문을 지켰고, 이찬형-채프먼-김태한이 스리백을 구성했다. 중원에는 김민식, 김도혁, 김성준, 임창석이 섰고, 최전방은 루이스와 파울리뇨, 루안이 맡았다. 코리아컵에서 득점했던 김민식도 리그 무대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경기 시작과 함께 김포가 먼저 웃었다. 전반 3분 파울리뇨가 얻어낸 프리킥에서 루이스가 침착하게 왼쪽 골문 구석을 찔렀다. 김포의 올 시즌 홈 첫 선제골이었다.
주도권 잡고도 아쉬운 동점 허용
선제골 이후 경기 흐름은 김포 쪽으로 기울었다. 강한 전방 압박으로 경남을 몰아붙였고 연이어 슈팅을 만들어냈다. 점유율은 상대보다 낮았지만 공격 전개는 훨씬 날카로웠다. 전반에만 유효슈팅 5개를 기록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하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전반 38분 경남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맞췄고, 김포는 우세한 흐름 속에서도 한 골 차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계속 두드렸지만 끝내 열리지 않은 골문
후반에도 김포의 공세는 이어졌다. 후반 9분에는 전역한 이용혁이 리그 첫 출전으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어 후반 26분에는 부상에서 돌아온 윤재운까지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결정적인 장면은 후반 막판 나왔다. 후반 37분 루이스가 압박으로 공을 빼앗아 공격을 시작했고 루안을 거쳐 연결된 패스를 파울리뇨가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경기 막판에는 박동진과 이시헌까지 투입하며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추가시간에는 루안의 크로스를 받은 박동진의 헤더가 골문 옆으로 흐르면서 홈팬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김포는 이날 슈팅 20개, 유효슈팅 10개를 기록하며 경기를 주도했지만 결승골은 끝내 나오지 않았다.
경기 뒤 고정운 감독은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고 감독은 "무더운 날씨에도 끝까지 응원해주신 골든크루 팬들께 승리를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선수들이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다음 홈경기는 더 잘 준비해 팬들에게 꼭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포는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충북청주FC를 상대로 올 시즌 첫 평일 홈경기를 치른다.
※STN뉴스 보도탐사팀 제보하기
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고, 당신의 목소리가 권력보다 강합니다. STN뉴스는 오늘도 진실만을 지향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 1599-5053
▷ 이메일 : invguest@stnsports.co.kr
▷ 카카오톡 : @stnnews
/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
Copyright ⓒ STN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