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수향이 데뷔작 ‘신기생뎐’의 재방송료를 15년 동안 한 푼도 받지 못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임수향은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출연해 근황과 함께 데뷔작 ‘신기생뎐’에 얽힌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현재 연극 ‘타인의 삶’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는 그는 “동독 예술가들과 그들을 감시하는 비밀경찰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극 중 동독 최고의 여배우를 연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MC들은 2011년 방송된 ‘신기생뎐’을 언급하며 “지금도 MZ세대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임수향은 “‘말 있죠’처럼 임성한 작가님만의 말투가 있다”며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몰랐는데 요즘 어린 친구들이 많이 따라 하더라. 알고 보니 제 대사여서 감사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그는 ‘신기생뎐’ 재방송료를 받지 못했던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임수향은 “드라마가 지금도 정말 많이 재방송된다. 어린 친구들도 봤다고 할 정도”라면서도 “재방송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너무 늦게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 협회에서 ‘왜 가입을 안 했냐. 받을 돈이 계속 쌓이고 있다’며 먼저 연락이 왔다”며 “하지만 가입 전 발생한 재방송료는 받을 수 없다고 하더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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