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지성, 정진영 병상 앞 처절한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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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지성, 정진영 병상 앞 처절한 결심

뉴스컬처 2026-08-02 16:52: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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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재성]  ‘아파트’ 지성이 100억을 손에 쥔 순간 모든 계획을 뒤집었다. 목숨을 걸고 지켜야 할 사람이 생긴 박해강의 선택은 또 다른 위기를 불러왔고, 정진영의 병상을 찾은 그의 모습은 깊은 울림을 남긴다.

JTBC ‘아파트’가 벼랑 끝에 몰린 인물들의 치열한 싸움으로 시청자들의 몰입을 끌어올리고 있다. 넷플릭스 국내 인기 시리즈 4위에 오르는 등 화제성을 이어가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아파트
사진=아파트

앞서 방송된 7회에서는 박해강(지성)이 이충원(박병은)의 지시를 받아 100억 돈가방을 전달하던 중 예상하지 못한 사실을 마주했다. 경찰청 수사부장(이현균)을 통해 자신에게 아버지 같은 존재인 박용만(정진영)이 췌장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은 것.

충격에 빠진 박해강은 결국 차량 방향을 돌렸다. 이충원이 건넨 100억을 그대로 전달하는 대신 박용만을 살리기 위한 선택을 내린 ‘100억 유턴 엔딩’은 강렬한 긴장감을 남겼다.

2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8회에서는 박해강이 박용만의 병실을 찾아가는 모습이 공개된다. 공개된 사진 속 박해강은 어두운 병실 안에서 힘겹게 누워 있는 박용만을 바라보며 복잡한 감정을 드러낸다.

그는 차갑게 식어가는 박용만의 손을 꼭 잡고 “조금만 더 버텨요”라고 애원하듯 마음을 전한다. 지금까지 수많은 위기를 견뎌온 박해강이지만, 자신을 믿어준 박용만 앞에서는 억눌렀던 감정을 감추지 못한다.

박해강은 박용만을 살리기 위해 아파트 회장 자리에 올랐고, 이후 이충원의 압박 속에서도 물러서지 않았다. 이충원의 수하가 되겠다는 선택까지 감수하며 버텨온 그는 이제 100억이라는 거대한 시험대 앞에 서게 됐다.

특히 박해강이 이충원이 던진 함정을 어떻게 돌파할지 관심이 높아진다. 돈과 권력을 둘러싼 싸움 속에서 박해강은 자신이 지켜야 할 사람을 위해 또 한 번 위험한 결단을 내릴 전망이다.

촬영 당시 지성은 병상 앞에서 무너지는 박해강의 마음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정진영을 바라보는 눈빛에는 깊은 슬픔과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함께 담겼다. 절제된 감정 연기와 흔들리는 표정 변화로 박해강의 절박함을 완성하며 현장 분위기를 압도했다.

제작진은 “아픈 박용만 옆에서 애절한 기도를 하는 박해강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더할 것”이라며 “온갖 굴욕과 위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박해강이 이충원과 어떤 싸움을 이어갈지 8회에서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이어 “박해강은 오직 박용만을 구하겠다는 마음으로 더욱 강한 결의를 다진다”며 “벼랑 끝에 몰린 그가 100억을 둘러싼 판을 어떻게 뒤집을지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뉴스컬처 김재성 kisng102@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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