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파이어는 2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솔저 필드에서 열린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18라운드에서 샬럿 FC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시카고는 승점 29점으로 4위로 도약했다.
주인공은 레반도프스키였다. 0-1로 뒤지고 있던 전반 20분 레반도프스키가 페널티 박스 아크 부근에서 낮고 강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23분에는 동료와 환상적인 패스 플레이 후 감각적인 슈팅으로 다시 샬럿의 골망을 흔들어 역전에 성공했다.
3경기 만에 나온 데뷔골이었다. 2025-26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나 시카고 유니폼을 입었고, 인터 마이애미와 경기에서 데뷔를 했는데 침묵했다. 이어진 NYCFC와 경기도 득점이 없었다. 홈에서 처음으로 치른 샬럿과 경기에서는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는 데 성공했다.
레반도프스키는 합류 후 동료들과 가까워진 것이 활약에 중요했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 종료 후 "새로운 팀에서는 팀원들이 어떻게 플레이하는지 이해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린다. 그들이 어떤 축구를 하는지, 공을 가지고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위치 선정 같은 것들을 알아야 한다. 결국 팀워크가 중요하다. 매일 훈련마다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있고, 팀원들도 나를 더 잘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물론 아직 개선해야 할 부분도 몇 가지 있지만,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 다음 경기에서는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시카고의 그렉 베르할트 감독 역시 그를 극찬했다. 베르할트 감독은 "레반도프스키 같은 수준의 선수는 찾기 어렵다. 그가 넣은 두 골과 경기에서 보여준 다른 플레이들을 보면, 정말 훌륭한 선수였다. 그는 역동적이고 영리하다. 경기를 읽는 능력이 뛰어나고, 무엇보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그는 정말 결정력이 강하다. 앞으로 많은 골을 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