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골칫덩이 깜짝 잔류? "대체하기 쉽지 않아! 골 넣는 방법 아는 선수잖아"...데 제르비, 히샬리송 활용 의지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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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골칫덩이 깜짝 잔류? "대체하기 쉽지 않아! 골 넣는 방법 아는 선수잖아"...데 제르비, 히샬리송 활용 의지 드러내

인터풋볼 2026-08-02 10: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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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히샬리송 거취는 아직도 미지수다. 

스포츠 매체 'TNT 스포츠'는 2일(이하 한국시간)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인터뷰를 전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히샬리송을 언급했는데 "어떤 때는 남고 싶다고 말하고, 또 어떤 때는 떠나고 싶다고 말한다"라고 하면서 이적 가능성을 제기했다.

히샬리송은 2022년 이적료 6,000만 파운드(약 1,164억 원)를 기록하며 에버턴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지만, 기대했던 만큼의 활약은 보여주지 못했다. 첫 시즌 프리미어리그 22경기에서 1골 4도움에 그치며 비판을 받았고, 잦은 부상과 기복 있는 경기력도 아쉬움을 남겼다.

다음 시즌에는 리그 11골을 터뜨리며 반등에 성공하는 듯했지만, 또다시 부상에 시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2024-25시즌에도 리그 15경기 4골을 기록하는 데 그치며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 잡지 못했다.

부진이 이어지며 입지가 흔들렸던 히샬리송은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32경기에서 11골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되찾았다. 그러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브라질 대표팀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고, 토트넘 역시 그의 활약에 완전히 만족하지 못해 이적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계약은 2027년까지 남아 있지만, 구단이 의미 있는 이적료를 확보할 수 있는 시점은 이번 여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이적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으며, 브라질 명문 플라멩구가 영입에 적극적인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히샬리송은 프리시즌에 임하고 있다. 호주 투어에서 첼시와 친선전을 치렀는데 히샬리송은 결승골을 터트렸다. 데 제르비 감독은 "히샬리송은 선수로서도, 사람으로서도 그의 태도와 행동은 정말 훌륭하다. 하지만 결국 우리는 그가 원하는 것을 존중해야 한다. 내게 그는 여전히 중요한 선수다. 히샬리송 같은 스트라이커를 찾는 것은 쉽지 않다. 히샬리송은 골을 넣는 선수다. 그는 득점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데려온다면 그 선수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는 알 수 없다"라고 하면서 히샬리송을 높게 평가했다.

그러면서 "히샬리송은 지난 시즌 12골을 넣었다. 그것은 운이 좋아서가 아니라 골 넣는 방법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히샬리송은 정말 좋은 사람이다. 우리 모두가 그를 좋아한다. 동료 선수들, 구단, 코칭스태프 모두 그렇다. 그는 매일 정말 성실하게 훈련하고 노력한다. 경기장에서 그의 태도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고 덧붙였다.

데 제르비 감독이 추켜세웠으나 히샬리송은 여전히 떠날 수 있다. 토트넘은 이적시장에서 다른 포지션은 보강을 했지만 공격수 영입은 아직 없다. 프리시즌 활약을 선보이면서 올 시즌에도 경쟁을 이어갈 가능성이 생겼는데 만약 새로운 공격수가 영입된다면 히샬리송은 이적을 노릴 듯하다. 개막 전까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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