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세계태권도한마당, 1일 국기원서 퍼레이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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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세계태권도한마당, 1일 국기원서 퍼레이드 개막

한스경제 2026-08-02 09:28: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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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세계태권도한마당 '도심 카니발 퍼레이드' 전경. /국기원 제공
2026 세계태권도한마당 '도심 카니발 퍼레이드' 전경. /국기원 제공

| 서울=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2026 세계태권도한마당이 서울 테헤란로 일대에서 '도심 카니발 퍼레이드'와 함께 화려한 막을 올렸다.

국기원은 1일 국기원 일주문부터 테헤란로까지 1.21km 구간을 행진하며 한마당의 시작을 알렸다. 퍼레이드는 세계 62개국에서 참가한 선수와 지도자 포함 약 200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밴드의 연주 아래 자국의 국기를 들고 행진하며 지구촌 태권도 가족이 하나 되는 장관을 연출했다. 선수단은 K-팝을 따라 부르며 춤을 추는 등 퍼레이드를 즐겼다.

퍼레이드 후 열린 개막식은 노순명 국기원 이사장, 윤웅석 국기원장,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등 태권도 관계자를 비롯해 서명옥 국회의원, 이기헌 국회의원, 김수덕 강남구 부구청장, 이재진 강남구의장, 황인홍 무주군수 등 정계와 체육계 주요 관계자 약 3000명이 운집했다. 홍지민 뮤지컬 배우의 축하 공연, 오프닝 영상, 한혜진 한마당 조직위원장의 개회선언 후 주요 내빈들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윤웅석 국기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국기원 제공
윤웅석 국기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국기원 제공

윤웅석 국기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마당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10년 만에 국기원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올해 한마당은 '국기원, 세계태권도한마당 새 아침'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마당의 가진 본연의 정체성을 올바르게 재확립하고 모두가 즐기는 축제로 재탄생시키는 변화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

노순명 국기원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태권도를 향한 열정 하나로 세계 각국에서 국기원을 찾아주신 여러분을 환영한다. 국기원의 공간은 오랜 세월 흔적을 담아 다소 협소할지 몰라도, 태권도의 위대한 전통과 역사가 담겨있다. 국기원에서 열리는 이번 한마당을 통해 태권도의 본질에 대한 값진 깨달음을 얻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의 축하공연. /국기원 제공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의 축하공연. /국기원 제공

한마당 개막식의 대미는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의 공연이 장식했다.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은 '계승'이라는 주제로 '태권도 첫 빛을 물려받아 이어가다'라는 내용을 담아 20분간 고난도 시범을 선보였다. 개막식 후 국기원 야외에서는 경관 조명 점등과 피자 파티가 열려 지구촌 태권도 가족이 하나 되는 교류의 장이 이어졌다.

한마당은 5일까지 총 15개 종목 170개 부문에서 경연이 펼쳐진다. 2일은 위력격파(옆차기·뒤차기격파), 기록경연(높이뛰어격파), 공인품새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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