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흥민이 형 고마워' 외쳤던 한때 독일 천재 미드필더 아약스행..."FA 신분 브란트와 2029년까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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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흥민이 형 고마워' 외쳤던 한때 독일 천재 미드필더 아약스행..."FA 신분 브란트와 2029년까지 계약"

인터풋볼 2026-08-02 07: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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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약스
사진=아약스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율리안 브란트가 도르트문트를 7년 만에 떠나 아약스로 갔다. 

아약스는 8월 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브란트와 계약에 합의했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브란트는 자유계약(FA) 신분이었으며, 아약스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은 즉시 발효되며 2029년 6월 30일까지 유효하다"라고 공식발표했다.

조르디 크루이프 아약스 기술 이사는 "브란트가 아약스를 선택해 매우 기쁘다. 우리는 몇 달 동안 그와 대화를 이어왔다. 브란트는 다른 구단들과도 계약할 기회가 있었다. 그는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정상급 국가대표 선수이며, 훌륭한 정신력을 지닌 선수다. 브란트가 우리 스쿼드에 분명한 수준 향상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사진=아약스
사진=아약스

브란트는 1996년생으로, 어린 시절부터 독일 축구가 기대한 특급 유망주였다. 볼프스부르크 유소년팀에서 성장한 그는 2014년 레버쿠젠으로 이적하며 본격적으로 프로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이른 나이부터 꾸준히 출전 기회를 받은 브란트는 당시 팀 동료였던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기도 했으며, 시간이 흐를수록 레버쿠젠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15-16시즌 분데스리가 29경기에서 9골 3도움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확실히 증명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공격 포인트를 생산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좌우 측면과 중앙을 오가는 2선 멀티 자원으로 활약했고, 2018-19시즌에는 리그 33경기에서 7골 11도움을 올리며 정상급 공격형 미드필더로 인정받았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독일 대표팀에서도 입지를 굳혔다. 브란트는 훗날 레버쿠젠 시절을 돌아보며 "손흥민은 어린 시절의 내게 많은 도움을 준 선수였다. 내가 함께 뛰어본 선수 가운데 슈팅 능력이 가장 뛰어났다"고 말해 국내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이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은 브란트는 첫 몇 시즌 동안 다소 기복을 보였다. 2020-21시즌에는 리그 31경기에서 3골 2도움에 그쳤지만,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2021-22시즌에는 31경기 9골 8도움, 2022-23시즌에는 32경기 9골 8도움, 2023-24시즌에는 32경기 7골 12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했다. 다만 도르트문트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을 이어가던 그는 최근 들어 성장세가 다소 둔화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브란트는 꾸준히 도르트문트에서 뛰었다. 2024-25시즌 리그 30경기 5골 10도움, 지난 시즌 29경기 7골 4도움을 올렸다. 이후 도르트문트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이적시장에 나왔고 아약스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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