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허장원 기자] 배우 송강과 이준영이 서로의 삶에 깊은 잔상을 남길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그려낸다.
오는 8월 29일 첫 방송을 확정 지은 tvN 새 토일드라마 ‘포핸즈’는 음악 천재들이 모인 예술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청춘들의 뜨거운 우정과 사랑, 치열한 경쟁과 성장을 담아낸 작품이다.
‘좋아하면 울리는’, ‘스위트홈’ 등 굵직한 글로벌 흥행작을 이끌며 넷플릭스의 아들로 자리매김한 송강과 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으로 최고 시청률 14.8%를 기록하며 흥행 보증수표로 떠오른 이준영의 만남은 기획 단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송강은 학업 성적부터 피아노 연주까지 최상위를 놓치지 않는 지독한 완벽주의자 강비오 역을 맡았다. 압도적인 천재성을 타고났음에도 매일 손가락이 부르트도록 연습을 멈추지 않는 성실함까지 갖춘 인물이다.
오직 정석만을 고집하며 절제된 삶을 살던 강비오의 세계는 전학생 최정요(이준영 분)의 등장으로 거센 흔들림을 맞이한다. 규격화되지 않은 채 야생마처럼 피어나는 최정요의 파격적인 연주는 강비오가 오랫동안 쌓아 올린 규율과 틀을 단숨에 깨뜨리며 강렬한 충격을 선사할 예정이다.
▲등 맞댄 풋풋 브로맨스…눈부신 열일곱 포스터
이처럼 서로의 삶에 가장 큰 변주로 자리매김할 피아니스트 강비오와 최정요의 특별한 인연이 예고된 가운데 두 사람의 찬란한 학창 시절을 담은 열일곱 포스터가 공개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포스터 속 한국예술고등학교 교복 차림의 동갑내기 두 사람은 보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풋풋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한다. 서로의 등 뒤에 기댄 채 해맑게 웃고 있는 모습은 누구나 가슴속에 품고 있는 학창 시절 우정 사진의 한 페이지를 연상시킨다.
특히 카메라를 바라보며 다정하게 미소 짓는 완벽주의자 강비오와, 그 순간의 공기를 온전히 느끼려는 듯 눈을 감은 야생마 같은 최정요의 극명한 온도 차가 눈길을 끈다. 정반대의 성향을 가진 두 천재가 보여줄 서로 다른 결의 인상들이 흥미를 자극한다. 여기에 “음이 맞닿는 순간, 찬란하게 완성된 화음”이라는 카피가 더해져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음악이라는 유일무이한 매개체로 연결된 강비오와 최정요가 서로의 영혼에 어떤 이끌림과 변화를 만들어낼지, 그리고 그들이 함께 써 내려갈 찬란한 하모니가 관객들에게 어떤 감동의 울림을 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억눌린 송강 곁에 찾아온 단비 이준영…2차 티저 공개
이어 공개된 2차 티저 영상 2종은 어두운 터널을 지나 비로소 빛을 향해 걸어가는 강비오와 최정요의 가슴 아린 여정을 담아내며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첫 번째 티저 영상은 세계적인 주니어 콩쿠르에서 대상을 쥐고도 정작 마음 붙일 곳 없이 방황하는 강비오의 외로운 고독으로 포문을 연다. 가족에게 인정받고 싶었던 그의 간절한 바람은 세계적인 지휘자인 할아버지의 싸늘한 냉대와 “무조건 최고가 되어야 한다”는 어머니의 압박에 가로막혀 짙은 절망과 답답함으로 변해버린다.
이처럼 숨 막히는 현실 속에서 깊게 침전하던 강비오 앞에 어린 시절 콩쿠르에서 인연을 맺었던 최정요가 단비처럼 다가온다. 최정요는 피아노를 진정으로 즐기는 법을 전수하며 강비오가 잊고 지냈던 음악의 순수한 기쁨을 다시 깨워준다. 최정요라는 따스한 존재에 서서히 스며든 강비오는 “이제는 행복하게 음악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다”며 오랜 억눌림을 깨고 진심 어린 고백을 꺼내놓는다.
반면 두 번째 티저 영상은 강비오의 구원자 같았던 최정요 역시 가슴 깊이 말 못 할 상처를 품고 있음을 조명한다. 누군가를 피해 숨 가쁘게 달리는 최정요의 모습과 “피아노를 쳐서 어떻게 먹고사느냐”는 서글픈 대사가 교차하며, 지독한 가난 때문에 음악이라는 꿈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그의 아픈 과거가 드러난다. 오랫동안 외면해 왔던 피아노 앞에 다시 선 그는 강비오를 이정표 삼아 먼발치에 있던 피아니스트의 세계로 차근차근 발을 내딛기 시작한다.
음악 천재들이 모인 예술고등학교에서 펼쳐지는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치열한 경쟁과 성장을 그린 tvN 새 토일드라마 ‘포핸즈’는 오는 8월 29일 밤 9시 10분 공개된다.
허장원 기자 / 사진= tvN ‘포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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