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특검, '관저 이전 특혜 의혹' 윤한홍 9시간 조사...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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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특검, '관저 이전 특혜 의혹' 윤한홍 9시간 조사...혐의 부인  

아주경제 2026-08-01 20:28: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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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이 대통령실 관저 이전 공사를 둘러싼 비위 의혹과 관련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1일 과천 종합특검 사무실로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이 대통령실 관저 이전 공사를 둘러싼 비위 의혹과 관련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1일 과천 종합특검 사무실로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 관저 이전 과정에서 무자격 업체를 부당하게 선정하고 부지를 변경하는 데 관여한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이 권창영 2차 종합특검팀에 출석해 9시간가량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1일 특검팀은 경기도 과천 종합특검 사무실로 윤 의원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특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5분까지 약 9시간가량 조사를 진행했다.

특검은 윤 의원이 2022년 4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 팀장 재직 시절, 김건희 여사와 함께 관저 후보지를 사전 답사한 뒤 대상지를 육군참모총장 공관에서 외교부 장관 공관으로 변경하는 데 개입했는지를 집중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김 여사와 친분이 있는 무자격 인테리어 업체 '21그램'이 관저 증축 공사를 수의계약으로 수주하도록 김오진 전 국토교통부 1차관 등에게 지시했는지 여부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윤 의원은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윤 의원은 특검 사무실에 들어가기 전 취재진과 만나 "관저 공사는 인수위 활동이 끝나고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 이후에 이뤄진 일로 나와는 관련이 없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특검팀은 윤 의원에 대한 추가 소환 없이 이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지난 20대 총선을 시작으로 22대 총선까지 3선(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성공한 윤 의원은 2021년 윤석열 대선 캠프에 합류해 종합상황실 총괄부실장과 당 전략기획부총장 등을 맡아 인수위 실무를 총괄했다.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그룹으로 분류된 그는 정권 출범 직후 인수위 청와대 이전 TF 팀장을 맡아 용산 대통령실 및 관저 이전 작업을 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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