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프로야구에서도 올 시즌 처음으로 폭염 취소가 결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일 열릴 예정이던 삼성과 롯데의 부산 경기와 KIA와 NC의 창원 경기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또 고척스카이돔을 제외한 모든 경기는 시작 시각을 최대 1시간 늦출 수 있도록 조정하기로 했다.
부산과 경남 지역은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로, 오후 2시 기준 부산 사직구장과 창원 NC파크의 기온은 38도에 달했다.
KBO리그 규정에 따르면 하루 최고 기온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 경보가 발령되고, 경기 시작 시간을 기준으로 경보 이상의 기상 특보가 발령되면 경기운영위원이 경기 취소를 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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