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 “갱년기 약 복용 시작.. 벌써 그 나이라니 슬퍼”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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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은 “갱년기 약 복용 시작.. 벌써 그 나이라니 슬퍼” [RE:뷰]

TV리포트 2026-08-01 13:08:30 신고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정가은이 갱년기 약을 복용 중이라며 씁쓸한 신체 변화를 전했다. 정가은은 1978년생이다.

1일 정가은의 유튜브 채널엔 “내년이면 50살이 되는 가은언니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연극 ‘위험한 사람들’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는 정가은은 “3년째 쉬지 않고 공연을 하고 있다”면서 열정 가득한 근황을 전했다. 공연을 앞두고 연습 삼매경에 빠진 그는 “대사가 이렇게 많다”며 손때가 가득 묻은 대본을 내보이기도 했다.

대기실 한편에 ‘1막 초반에 분장실 오지 마시오’ ‘항상 긴장하고 바로 나가기’라고 적어둔 데 대해선 “내가 1막 초반에 나갔다가 바로 가야 하는데 자꾸 꺼먹는다. 정신이 없어서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갱년기 약을 먹기 시작했다. 버티고 버티다 안 되겠더라. 내 나이가 이제 갱년기 약을 챙겨 먹어야 하는 나이다. 너무 슬프지 않나”라고 쓰게 덧붙였다.

이날 무대 인사를 위해 레드 컬러의 드레스를 준비한 정가은은 아름다운 드레스 자태로 존재감을 뽐냈다. 이에 채널 제작진이 “다이어트를 따로 하나”라고 묻자 “가을 겨울엔 먹고 싶은 걸 다 먹고 봄부터 6, 7시 이후로 참는다. 원래 야식을 많이 먹는 편인데 봄여름엔 안 먹으려 한다”고 답했다.

공연을 마치고 식사를 위해 식당을 찾은 그는 “중간에 대사가 거의 끝날 무렵에 너무 숨이 차서 소리를 지르는 게 힘들다. 이게 관객 분들에게도 보이니까 이해가 되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연극이 힘든가, ‘롤러코스터’가 힘든가”라는 질문엔 “‘롤러코스터’를 했을 땐 체력적으로 힘들기보다 멋모르고 할 때라 감사한 줄 모르고 투덜거렸다. 진짜 힘들어서 힘든 게 아니라 내가 힘들다고 생각을 했다”고 답했다.

아울러 “지금은 체력적으로 힘들다. 재밌지가 좀 쉬어야 할 것 같다”고 웃으며 부연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정가은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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