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enciaga
건축적 실루엣, 은유적 깃털, 혁신적 소재로 표현한 삼차원의 입체성. 모든 각도에서 우아함이 피어나는 다면적인 아름다움!
패션 에디터 정평화
“쿠튀르를 만드는 주체는 결국 인간입니다.” AI 시대에 오트 쿠튀르를 완성하는 행위란 무엇인가. 피에르파올로 피치올리의 지극히 간결하고도 명확한 답변.
패션 에디터 최인선
발렌시아가의 견고한 아키텍처는 피에르파올로 피치올리의 온기를 머금은 온실이 됐다. 하우스가 쌓아 올린 구조적 볼륨과 조형적 실루엣 안에서, 피치올리의 로맨티시즘은 마침내 낭만의 화원을 피워냈다.
패션 인턴 에디터 이나라
Fendi
‘욕망’이라는 주제에 부합하는 수많은 디테일을 블랙 & 화이트라는 절제된 팔레트로 단순화해버린 명민함. 아틀리에의 기술과 감각이 정교하게 맞물린 가장 모던한 쿠튀르.
패션 에디터 정평화
첫 룩은 디자이너의 선언과도 같다. 마리아 그라치아 키우리는 화려한 자수나 극적인 구조 없이 몸의 실루엣을 가장 담백하게 드러내는 드레스를 선택했다. 오래 쿠튀르를 창조해온 노련한 디자이너만이 보여줄 수 있는 자신감.
패션 에디터 최인선
고향이 주는 익숙하고도 내밀한 편안함. 마리아 그라치아 키우리는 로마에서 펜디의 본질을 담백한 직선과 면으로 기교 없이 직조해냈다.
패션 인턴 에디터 이나라
Jean Paul Gaultier
위대한 유산을 유쾌하게 전복하며 과거를 딛고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굳은 의지이자 강렬한 선언문.
패션 에디터 정평화
젊은 디자이너의 패기와 유머, 그리고 쿠튀르의 우아함. 그 미묘한 경계를 끝까지 지켜낸, 잘 만든 한 편의 블랙코미디.
패션 에디터 최인선
해체와 실험 끝에 탄생한 고요하고도 파괴적인 폭탄. 듀란 랜팅크만의 전위적인 힘으로 거대한 유산을 관통해낸 주저함 없는 태도가 돋보인다.
패션 인턴 에디터 이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