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AIG 여자오픈 2R 선두 도약...13년 만에 단일시즌 메이저 3승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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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AIG 여자오픈 2R 선두 도약...13년 만에 단일시즌 메이저 3승 겨냥

일간스포츠 2026-08-01 09:02: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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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25)이 메이저 대회 3회 연속 우승 기대감을 높였다.  Haeran Ryu, of South Korea, walks off the 15th tee during the second round of the Women's British Open golf championship in Lytham St Annes, England, Friday, July 31, 2026. (AP Photo/Jon Super)/2026-08-01 01: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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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25)이 메이저 대회 3회 연속 우승 기대감을 높였다. 

유해란은 1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 랭커셔주 리덤 세인트 앤스의 로열 리덤 앤드 세인트 앤스 골프 링크스(파71)에서 열린 LPGA 마지막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총상금 10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를 기록했지만, 버디 5개를 해냈다. 1라운드 공동 2위였던 유해란은 중간 합계 7언더파를 기록하며 일본 쿠와키 시호(6언더파)에 1타 앞서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유해란은 KPMG 여자 PGA 챔피언십과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두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그가 AIG 여자오픈 남은 3·4라운드에서도 선두를 지키면 2013년 박인비 이후 13년 만에 단일시즌 3개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오른 선수가 될 수 있다. 

선두에 2타 차 밀린 채 2라운드를 시작한 유해란은 3번 홀 보기, 5번 홀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흔들렸다. 하지만 파5 7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고, 9·10번과 15·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타수를 줄였다. 두 번째 샷이 벙커에 빠진 7번 홀에서는 절묘한 어프로치로 버디 발판을 만들었다. 15번 홀에서는 15m 버디 퍼트도 성공했다. 

경기 뒤 유해란은 "오후에 경기해서 그런지 바람이 많이 불어 힘들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바람이 잦아들어 버디를 많이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골프를 친 지 15년이 넘었는데 선두 자리에 있는 것이 편안해지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요즘은 다른 선수들을 신경 쓰지 않고 차분하게 경기를 즐기고 있다"라고 했다. 

유해란처럼 단일시즌 메이저 대회 3승을 노리는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중간 합계 1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그는 셰브론 챔피언십과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바 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유해란 포함 총 11명이 컷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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