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참고 수중 푸시업 86회”…기네스 신기록 세운 인도 요가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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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참고 수중 푸시업 86회”…기네스 신기록 세운 인도 요가 강사

소다 2026-07-31 23:43:00 신고

인도 출신 요가 강사 카말 칼로이가 지난해 10월 베트남 남딘 닌빈의 수영장 바닥에서 단 한 번의 숨으로 수중 팔굽혀펴기를 수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 출처=Guinness World Records 공식홈페이지 캡처)


인도의 한 요가 강사가 숨을 단 한 번 들이마신 뒤 물속에서 팔굽혀펴기 86개를 해 기네스 세계기록을 경신했다. 이 남성은 꾸준한 훈련을 통해 물속에서 최대 6분간 숨을 참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31일(현지시간) NDTV 등 외신에 따르면 카말 칼로이(38)는 맨몸 운동 기술과 호흡 조절 훈련을 바탕으로 한 번의 호흡만으로 가장 많은 수중 팔굽혀펴기(남자 부문)를 수행해 기네스 세계기록을 세웠다.

그는 지난해 10월 현재 거주하고 있는 베트남 남딘성 닌빈의 한 수영장에서 이 도전에 성공했다. 그의 최종 기록은 총 86회로 등재됐다. 칼로이가 수중 종목으로 기네스 기록을 세운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칼로이는 수영장 바닥으로 잠수한 뒤 자세를 잡고 가능한 한 많은 팔굽혀펴기를 한 뒤 다시 수면으로 올라와 숨을 고른다.

앞서 그는 2020년 수중에서 21가지 요가 자세를 연속으로 수행해 최다 연속 수중 요가 자세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칼로이는 “처음부터 남들과 다른 일에 도전하고 싶다는 열정이 있었다”며 “특별한 성과를 이룬 사람들을 볼 때마다 늘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수중 요가로 첫 세계기록을 세운 뒤 내 강점을 깨닫고 더 큰 도전에 나서기로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같은 해에는 수중에서 가장 많은 공기 고리(72개)를 만드는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이후 미국의 아멜리아 데 로스 리오스가 81개를 기록하며 이 기록을 경신했다.

칼로이는 요가를 통해 호흡 조절 능력을 키운 것이 이번 기록 달성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최대 6분 동안 물속에서 숨을 참을 수 있으며, 단순히 버티는 것을 넘어 숨을 참은 상태에서 다양한 동작을 수행하는 데에도 익숙하다고 강조했다.

칼로이는 수중 팔굽혀펴기 86개를 성공적으로 마친 것에 만족한다면서도 “다시 도전한다면 더 많은 횟수를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수중 걷기와 벤치프레스 등 새로운 세계기록에 도전하기 위해 후원자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인생에서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며 “목표를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그 길에서 절대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결국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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