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은 미국 ‘프레이저 인더스트리’와 ‘미국 조선산업 부흥을 위한 조선소 현대화 협력 관련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조선소 진단 및 솔루션 도출’, ‘야드·공장 레이아웃 설계’, ‘로봇·자동화 설비 도입’, ‘비용·공정·품질·생산성 최적화’, ‘AI·데이터 기반 디지털 솔루션 적용’, ‘공급망 확대 및 기술 인력 양성’ 등 조선소 구축·운영 등 협력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관계자는 “조선소 설계·건설 노하우와 생산·운영 시스템, 데이터 관리법 등 스마트 조선소 구현에 필요한 요소와 기술들을 하나의 패키지로 제공해 ‘조선소를 짓고 운영하는 방법’을 전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양사는 미국 오대호 중 하나인 슈피리어호 연안 소재 프레이저 조선소를 현대화 컨설팅 프로그램의 실증 모델로 삼을 예정이다.
김형관 HD한국조선해양 대표는 “조선소 설계부터 운영에 필요한 노하우를 제공해 프레이저 조선소를 미국 조선산업 재건의 거점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향후 다양한 영역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미국 조선업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현대 올해 3월 정관 내 사업목적에 ‘디지털 엔지니어링·매뉴팩처링 플랫폼 개발 및 공급업’을 추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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