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은 한국의 대단한 아이돌” 스페인도 혀를 내두르는 이강인 영향력, 유니폼 판매 역대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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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한국의 대단한 아이돌” 스페인도 혀를 내두르는 이강인 영향력, 유니폼 판매 역대 최고 수준

풋볼리스트 2026-07-31 12:31: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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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월드컵 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이강인(월드컵 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스페인 매체들이 연일 이강인의 영향력에 감탄한다.

31일(한국시간)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아틀레티코마드리드는 한국에서 아이돌로서 이강인의 영향력을 활용하기 위해 이적 발표로 만들어진 모멘텀을 적극 활용하고자 한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25일 아틀레티코는 이강인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그들은 7월 초 이강인과 합의를 마치고, 의료 총괄 책임자인 호세 마리아 비야론을 한국으로 파견해 메디컬 테스트까지 진행하며 하루빨리 이강인 합류를 도모하려 했다. 그러나 파리생제르맹(PSG) 측에서 이적 관련 서류 제출에 미진한 모습을 보였고, 이로 인해 전반적인 행정 절차가 밀리면서 7월 말에야 이강인 영입이 공식화됐다.

그 여파로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공식 합류 시기도 늦춰졌다. 이적 서류가 지연됨에 따라 이강인이 해외 출국을 위해 필요한 해외 여행 허가 갱신도 늦춰졌다. 이강인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통해 병역 특례 대상자가 됐는데, 예술체육요원으로서 병역 의무 이행 절차를 아직 시작하지 않았다. 그렇기에 스페인 마드리드로 가기 위해서는 해외 여행 관련 행정적 갱신이 필요하다.

현재로서는 이강인이 프리시즌 투어를 하는 아틀레티코에 합류하는 것보다 대한민국 서울에서 아틀레티코 선수단에 들어가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소화하고 본격적으로 아틀레티코 시즌 준비를 할 가능성이 높다. 이강인은 현재 아틀레티코가 전달한 훈련 계획에 따라 몸 만들기를 충실히 하는 걸로 알려졌다.

이강인이 아직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정식으로 입지 못했으나 이미 한국에서 아틀레티코 유니폼은 대단한 인기다. 지난 30일 스페인 ‘마르카’는 “이강인은 공식전을 치르기 전에 가장 많은 유니폼이 팔린 선수다. 한국과 미국은 가장 큰 판매 시장 두 곳이다. 유니폼 팝업스토어인 ‘카사 아틀레티’는 아틀레티코가 한국에 머무는 동안 열릴 것”이라며 “구단 공식 합류 전까지는 훌리안 알바레스와 같은 유명 선수들조차 그렇게 많은 유니폼을 판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한국과 함께 미국에서 많은 판매고를 기록한 건 한인 커뮤니티가 가장 활성화된 곳이 미국이기 때문이라는 추측도 내놨다.

‘문도 데포르티보’ 역시 아시아 국가에서 아틀레티코의 공식 유니폼 판매가 증가했으며, BTS(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고 콘서트를 치른 데 이어 이강인의 계약 확정이 겹치며 아틀레티코 유니폼 판매가 가속화됐다고 설명했다.

아틀레티코는 이미 ‘오버 더 피치’와의 협업을 통해 아틀레티코 유니폼 특별 에디션을 선보이는 등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적극적으로 판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을 통해 아시아 시장 개척과 경기력 향상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자 한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아틀레티코마드리드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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