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배우 소지섭이 SBS 화제작 '김부장' 팀에 1억여원 상당의 금을 선물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30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소지섭을 만났다. '김부장' 관련 에피소드를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부장'은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아빠가 하나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되어 싸우는 복수 액션 드라마다.
극 중 '김부장'으로 열연한 소지섭은 묵직한 액션부터 딸 '민지'(서수민)를 향한 애틋한 부성애, 최대훈, 윤경호와의 진한 브로맨스까지 폭넓게 그려내며 인물의 입체감을 살렸다. 특히 타격감 넘치는 액션을 펼치면서도, 섬세한 감정선으로 인간적인 면모를 그려내며 전무후무한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앞서 소지섭이 '김부장' 스태프 전원에게 금을 선물한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된 바 있다. 약 300명에게 1g짜리 미니 골드바(구입 당시 시가 1억여원어치)를 투척한 것.
이날 소지섭은 "오랫동안 이 일을 하면서 저 혼자 잘한다고 작품이 잘 되는 것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 함께 고생해준 사람들에게 전하는 감사의 표현이었다"며 금을 선물한 이유를 전했다.
이어 "스태프 모두 자신이 맡은 구역에서 정말 열심히 일한다. 현장에서 지켜볼 때 가슴이 뭉클하기도 하고, 왠지 뿌듯했다. 그 마음을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예전부터 계속 선물을 해왔다. 넷플릭스 '광장' 때 금을 선물 했는데 반응이 제일 좋았다. 그래서 이번에도 금으로 한 것"이라며 웃었다.
소지섭은 "어려울 때 팔아서 쓰라"고 말했던 것에 대해 "진짜 어려울 때 팔아 써도 된다. 그래도 설마 팔진 않겠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앞으로도 계속 금을 선물할 거냐고 물었다. 소지섭은 "금 시장이 많이 안 오르면 좋겠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또 의미가 있는 무언가가 생기면 선물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부장'은 회마다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시청률 23%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또한 넷플릭스 비영어 TV쇼 부문에서 3주 연속 글로벌 1위에 오르며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gm@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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