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숨통 트였다…4회 만에 ‘시청률 6%→동시간대 1위’로 기세 몰아친 韓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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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숨통 트였다…4회 만에 ‘시청률 6%→동시간대 1위’로 기세 몰아친 韓 드라마

TV리포트 2026-07-31 04:30:03 신고

[TV리포트=허장원 기자] JTBC 토일드라마 ‘아파트’가 안방극장을 완벽히 사로잡으며 주말 안방극장의 최강자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아파트’ 6회는 탄탄하고 치밀한 대본과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연기력, 감각적인 연출이 삼박자를 이루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정상에 올랐다.

글로벌 시장과 화제성 지표에서도 괄목할 성과를 내고 있다. 방송 초반인 1, 2회 공개 직후 넷플릭스 ‘대한민국 TOP 10 시리즈’ 부문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K-콘텐츠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 TV-OTT 화제성 순위에서도 4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아파트’는 단지 내에 숨겨진 거액의 돈을 차지하고자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전직 조직폭력배 보스 박해강(지성 분)이 주민들과 손을 잡고 아파트 내부의 부조리를 헤쳐나가는 과정을 그린 생활 밀착형 휴먼 드라마다.

박해강 역을 맡은 지성을 중심으로 한 배우진의 견고한 연기 호흡과 시원한 전개 속도가 어우러지며 국내외 안방극장의 뜨거운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백현진, 비리 폭로 후 충격 파멸…대체 불가 ‘소름 열연’

화려한 출연진 중에서도 배우 백현진은 예측을 불허하는 전개의 중심축으로 활약하며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백현진은 트루밸류 스테이트 입대의 전 회장 서강원 역을 맡아 권력을 상실한 후에도 질기게 생존을 모색하는 인물의 집요함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서강원은 박해강에게 회장 자리를 빼앗긴 뒤 이충원(박병은 분)에게 무릎을 꿇고 기회를 구걸하는 등 몰락한 인물의 초라함을 드러냈다. 그러나 곧 측근 동대표들의 약점을 잡고 세력을 모아 박해강을 끌어내릴 공작을 펼쳤다. 백현진은 절박함과 독기를 오가는 독보적인 감정선으로 서강원의 생존 본능을 완성했다.

지난 6회에서 서강원은 박해강이 추진하는 장기수선충당금 안건마다 반대표를 던지며 사사건건 대립했다. 공개회의 자리에서는 냉정한 태도로 박해강의 제안을 무산시키며 여전히 단지 내 영향력을 행사하는 ‘숨은 권력자’의 포스를 발산했다.

그러나 박해강에 의해 그간 저지른 난방비 비리가 폭로되며 상황은 급반전됐다. 분노한 이충원에게 잔혹하게 피습당한 서강원은 의식을 잃었고, 그가 묻힌 자리에 묘목이 심어지는 모습으로 충격적인 죽음을 암시했다.

백현진은 권력을 향한 집착과 파멸에 이르는 과정을 밀도 높은 연기로 소화하며 ‘아파트’의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초라함과 집념을 오가는 탁월한 캐릭터 해석력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그의 열연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지성, 박병은과 서늘한 독대…’긴장감 최고조’

이 가운데 지성과 박병은의 치열한 심리전이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킨다.

앞서 방송된 6회에서 박해강은 증발한 장기수선충당금을 추적하던 중 관리소장과 태산건설 사이의 비리 정황을 포착했다. 직후 태산건설 회장 이충원을 직접 찾아간 박해강은 자신의 유물 사기극을 인지하고 있던 이충원에게 역으로 수하가 되겠다고 선언하는 예측 불허의 행보로 안방극장에 반전을 선사했다.

오는 8월 1일 방송되는 7회에서는 어두운 입대의 회장실에서 대면한 박해강과 이충원의 은밀한 독대 현장이 그려진다. 박해강의 요청으로 성사된 이번 만남에서 두 사람은 서늘한 공기 속에 ‘칼날 미소’를 주고받으며 불꽃 튀는 탐색전을 벌인다.

박해강은 여유로운 미소 뒤에 숨겨둔 저돌적인 제안을 던지고, 이충원은 그의 의도를 파악하려는 듯 매서운 눈빛으로 맞선다.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대립각을 세운 두 사람의 시선이 교차하며 극적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동상이몽을 품은 채 장기수선충당금을 둘러싸고 대립하는 두 사람이 과연 위험한 동맹을 맺을지, 각자의 이면에 숨겨진 진짜 목적에 기대가 쏠린다.

특히 지성과 박병은은 촬영 현장에서 클래스가 다른 연기 호흡을 과시했다. 리허설이 시작되자마자 단숨에 인물에 몰입한 두 사람은 차가운 눈빛 교환만으로 압도적인 아우라를 완성했다. 반면 카메라 밖에서는 서로를 다정하게 챙기는 훈훈한 반전 매력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밝게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JTBC 토일드라마 ‘아파트’ 7회는 오는 8월 1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허장원 기자 / 사진= JTBC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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