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오전 11시32분 현재 램리서치는 전 거래일 대비 19.05%(48.07달러) 오른 300.4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램리서치는 장중 20%가 넘는 상승률을 보이면서 지난 1999년 이후 일 기준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램리서치는 인공지능(AI) 기반 수요에 힘입어 강력한 실적과 연간 전망치를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13.99%(54.53달러) 오른 445.07달러를 기록중이다. 애저(Azure) 사업의 강력한 성장세를 확인한 것은 물론 탄탄한 수요에 맞춰 자본적 지출을 늘리겠다고 밝힌 영향이다.
여기에 삼성전자가 메모리 부족 현상이 오는 2028년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메모리 반도체 주가도 급등중이다. 마이크론(MU)과 샌디스크(SNDK)는 각각 15.15%와 22.69% 상승하고 있다. 이들 주식은 SK하이닉스(SKHY) 실적 발표 이후 하락세를 보였다.
반도체 관련주는 기업들이 인프라 구축을 위해 메모리와 중앙처리장치(CPU)에 투자하면서 AI 붐의 가장 큰 수혜자 중 하나로 떠올랐다. 하지만 이러한 지출 열풍이 정점에 달하고 있다는 우려로 인해 최근 매도세가 집중됐고, 이번 주 초에는 시가총액이 1조달러 이상 증발하기도 했다.
암(ARM)홀딩스 역시 3.87% 상승 중이다. 경쟁사들과 물리적 실리콘 분야에서 경쟁하기 위해 내놓은 최초 자체 설계 칩인 ‘AGI CPU’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확인했기 때문이다. 르네 하스 암홀딩스 CEO는 이 제품에 대한 수요가 2027회계연도와 2028회계연도에 걸쳐 20억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아이셰어즈 반도체 상장지수펀드(iShares Semiconductor ETF) 역시 8%대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와 어드밴스드마이크로디바이시스(AMD)는 각각 14.20%, 12.58% 급등중이고, 인텔(INTC) 역시 12.22% 오르고 있다. 이밖에 마벨테크놀로지는 11.31%, 엔비디아(NVDA)는 1.63% 각각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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