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정아람 기자┃KIA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천적 관계를 재확인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KIA는 30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12-3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3연전 첫 경기를 내준 뒤 2연승을 달린 KIA는 위닝시리즈를 거두며 올 시즌 삼성전 상대 전적 7승 4패 우위를 이어갔다. 삼성은 6월 말부터 이어오던 7연속 위닝시리즈 행진을 마감했다.
0-0으로 맞선 2회초 KIA 타선이 폭발했다. 카스트로와 나성범의 연속 안타와 폭투로 만든 무사 2, 3루에서 김선빈이 선제 1타점 적시타를 쳤다. 이어 하주석의 적시 2루타와 김태군의 3점 홈런(시즌 3호)이 잇따라 터지며 2회에만 5점을 뽑아냈다.
3회초에는 김도영이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달아났다. 김도영은 이틀 연속 홈런을 기록, 시즌 32호포 홈런 부문 1위를 지켰다. 삼성은 2회말 2점, 7회말 1점을 내며 추격했으나 3회와 4회 연달아 병살타가 나오며 흐름이 꺾였다. KIA는 6회 2점, 7회 카스트로의 투런포(시즌 12호) 등을 더해 11-3까지 점수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KIA 선발 네일은 6이닝 10피안타 3실점으로 버티며 시즌 7승(5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4번 타자 카스트로가 3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고, 김선빈과 하주석도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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