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버티고 또 버텼다'... 디플러스 기아, 한화생명 공세 견디고 1세트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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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버티고 또 버텼다'... 디플러스 기아, 한화생명 공세 견디고 1세트 역전승

STN스포츠 2026-07-30 20:29: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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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시즌 3라운드 라이즈 그룹 두 번째 경기. 디플러스 기아와 한화생명 e스포츠의 맞대결 1세트에서는 디플러스 기아가 역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먼저 웃었다. (▲DK & HLE=1:0)./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30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시즌 3라운드 라이즈 그룹 두 번째 경기. 디플러스 기아와 한화생명 e스포츠의 맞대결 1세트에서는 디플러스 기아가 역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먼저 웃었다. (▲DK & HLE =1:0)./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초반은 한화생명 e스포츠의 시간이었다. 카밀을 중심으로 경기 주도권을 움켜쥔 한화생명이 거세게 밀어붙였지만, 디플러스 기아는 흔들리지 않았다. 상대의 연속 공세를 끝까지 받아낸 뒤 바론 한타에서 승부를 뒤집으며 국제대회 우승팀 맞대결의 첫 세트를 가져갔다.

'카밀이 먼저 칼을 뽑았다'… 한화생명, 초반부터 주도권 장악

30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시즌 3라운드 라이즈 그룹 두 번째 경기. 디플러스 기아와 한화생명 e스포츠의 맞대결 1세트에서는 디플러스 기아가 역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먼저 웃었다.

이날 밴픽부터 치열한 수싸움이 펼쳐졌다.

블루 진영의 한화생명 e스포츠는 카밀-카시오페아-오로라-바이-암베사를 선택했고, 레드 진영의 디플러스 기아는 올라프-신짜오-오리아나-이즈리얼-쉔으로 조합을 완성했다.

양 팀 모두 카밀과 오리아나의 가치를 높게 평가한 가운데, 한화생명은 카밀을 중심으로 초반부터 경기를 흔드는 선택을 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올라프와 오리아나를 축으로 한 후반 교전 능력에 무게를 실었다.

30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시즌 3라운드 라이즈 그룹 두 번째 경기. 디플러스 기아와 한화생명 e스포츠의 맞대결 1세트에서는 디플러스 기아가 역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먼저 웃었다. (▲DK & HLE=1:0)./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30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시즌 3라운드 라이즈 그룹 두 번째 경기. 디플러스 기아와 한화생명 e스포츠의 맞대결 1세트에서는 디플러스 기아가 역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먼저 웃었다. (▲DK & HLE =1:0)./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딜라이트의 설계, 카밀의 압박… 한화생명이 흐름을 만들다

경기 초반은 한화생명의 계획대로 흘러갔다. 딜라이트는 시작부터 부시 심리전으로 상대 동선을 흔들었고, 바텀으로 향하는 듯 움직인 뒤 다시 미드로 방향을 틀며 오리아나를 압박했다. 초반 라인 운영에서 얻은 주도권은 오로라와 카밀의 움직임으로 이어졌다.

이어 카밀과 바이, 암베사가 텔레포트까지 활용하며 탑 다이브를 성공시켰고, 올라프를 잡아내며 격차를 벌렸다. 카밀을 먼저 선택한 이유를 경기 내용으로 증명하는 장면이었다.

한화생명은 라인전과 오브젝트 운영 모두에서 앞서며 경기 흐름을 장악했다.

바론 앞에서 뒤집었다… 디플러스 기아의 한 방

그러나 디플러스 기아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계속해서 수비적인 운영을 이어가며 시간을 벌었고, 결정적인 승부처는 바론 앞에서 찾아왔다.

한화생명은 바론 사냥을 시도했지만 당시 카시오페아의 아이템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아 오브젝트 처리 속도가 기대만큼 나오지 않았다. 그 사이 디플러스 기아가 전원 집결했고, 오리아나의 순간이동 합류와 함께 한타가 시작됐다.

결국 교전에서 승리를 거둔 디플러스 기아는 그대로 바론까지 확보했다. 경기 내내 밀리던 흐름을 단 한 번의 한타로 뒤집은 순간이었다. 이후 바론 버프를 앞세운 디플러스 기아는 운영의 주도권까지 가져오며 승기를 굳혔다.

30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시즌 3라운드 라이즈 그룹 두 번째 경기. 디플러스 기아와 한화생명 e스포츠의 맞대결 1세트에서는 디플러스 기아가 역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먼저 웃었다. (▲DK & HLE=1:0)./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30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시즌 3라운드 라이즈 그룹 두 번째 경기. 디플러스 기아와 한화생명 e스포츠의 맞대결 1세트에서는 디플러스 기아가 역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먼저 웃었다. (▲DK & HLE =1:0)./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국제 챔피언의 저력… 먼저 웃은 디플러스 기아

초반에는 한화생명이 경기를 설계했고, 후반에는 디플러스 기아가 완성했다. 상대의 강한 압박을 끝까지 버틴 뒤 가장 중요한 한타에서 승부를 뒤집는 집중력이 빛났다. 특히 불리한 밴픽 구도라는 평가를 뒤집은 운영 능력과 교전 판단은 디플러스 기아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준 장면이었다.

전반기 국제 무대를 제패했던 두 강팀다운 수준 높은 경기였다. 첫 세트는 디플러스 기아가 가져갔지만, 경기 내용은 마지막 순간까지 쉽게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웠다. 치열한 공방 속에서 먼저 1승을 챙긴 디플러스 기아가 시리즈의 기선을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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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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