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1선발인데”…흐름 깨진 무패투수, 박진만 감독의 변함없는 믿음 [SD 대구 브리핑]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후반기 1선발인데”…흐름 깨진 무패투수, 박진만 감독의 변함없는 믿음 [SD 대구 브리핑]

스포츠동아 2026-07-30 17:33:18 신고

박진만 삼성 감독은 무패행진이 깨진 우완 양창섭(사진)을 격려했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삼성 감독은 무패행진이 깨진 우완 양창섭(사진)을 격려했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대구=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50)이 우완 양창섭(27)을 향한 변함없는 믿음을 보였다.

박 감독은 30일 대구 KIA 타이거즈전에 앞서 “(양)창섭이는 그동안 후반기 1선발로 제 몫을 했다. 난타당한다고 교체할 생각은 없었다”고 밝혔다.

양창섭은 29일 KIA전에 선발등판하기 전까지 페이스가 좋았다. 올해 16번 등판해 8승무패로 위력적인 투구를 펼쳤다. 후반기에도 11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이어갔다. 하지만 이날은 KIA 타선을 이겨내지 못했다. 1회초에만 타자 일순을 허용하는 등 6실점 하며  6이닝 12안타 2볼넷 4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삼성은 초반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하며 4-9로 패했고, 양창섭은 시즌 첫패를 떠안았다.

박 감독은 양창섭의 난조를 이해하고 오히려 격려했다. “시즌을 치르다 보면 한 번씩 그런 경기가 나온다. 오히려 팀이 패전 위기를 끊어주지 못했다”며 “분위기가 중요하니 (슬럼프에 빠지지 않기 위해) 다음 등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무패행진이 깨진 우완 양창섭(사진)을 격려했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삼성 감독은 무패행진이 깨진 우완 양창섭(사진)을 격려했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양창섭은 패전투수가 됐지만 남은 5이닝을 실점 없이 던지며 선발투수로서 최소한의 몫을 해냈다. 이는 최근 불펜 사정이 좋지 않은 삼성에 큰 힘이 된다. 팀은 28일 KIA전서 선발등판한 최원태(29)가 4.1이닝만 투구하며 조기에 마운드를 떠난 상태였다. 양창섭마저 빠르게 교체되면 2연속 경기 불펜에 부담이 가중된다.

삼성은 이달 불펜 사정이 좋지 않다. 장찬희(19)가 돌아왔지만 최지광(28), 이재희(25) 등이 전열을 이탈했다. 선발투수들이 이닝 소화 능력을 보여야 하는 시기다.

박 감독은 “양창섭의 5실점이 크게 느껴졌지만, 팀이 역전할 기회도 있었다. 1회부터 이닝이 많이 남은 상황에서 제 역할을 해줬기 때문에 팀이 추격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 불펜진이 힘을 비축할 수 있었다”고 위안을 삼았다.


대구|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