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이집트 정부는 30일(현지시간) 전날 지중해 다미에타 항구에서 발생한 액화천연가스(LNG) 관련 선박 화재는 드론 공격에 의해 발생한 것이라고 확인했다.
이집트 정부는 이날 성명에서 "29일 다미에타항에서 선박 2척에 영향을 준 화재는 진압됐다"며 "관계 당국의 초기 조사 결과, 이번 사고는 드론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당사자는 아직 없다"며 "관계 당국이 이번 사건의 배경 등을 계속 조사하고 있으며 이집트의 국익과 안보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다미에타항에서는 미국 소유 부유식 LNG 저장 설비와 그리스 소유 운반선에서 드론 공격에 의한 화재가 발생했다고 로이터 등 외신이 해상안전업체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집트 정부는 당시 선박 2척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사실은 확인했지만, 드론 공격 여부 등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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