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시간 끝” 네이마르가 직접 입 열었다…“내 피와 삶을 바쳤어, 더 이상 원하지 않아” 국대 은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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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시간 끝” 네이마르가 직접 입 열었다…“내 피와 삶을 바쳤어, 더 이상 원하지 않아” 국대 은퇴 선언

인터풋볼 2026-07-30 17:02: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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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네이마르가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스포츠 매체 ‘ESPN’은 29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내 생각에 대표팀에서 내 시간은 이미 끝났다. 난 그곳에서 역사를 만들었다. 그것에 대해 매우 행복하다. 난 그곳에서 많은 걸 경험했다. 내 피와 삶을 바쳤다. 언제나 유니폼을 위해 싸웠다.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원하지 않는 것 같다”라며 은퇴를 선언했다.

네이마르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부상으로 인해 조별리그 3차전이 돼서야 교체로 출전하며 첫 경기를 소화했다. 이후 일본과 32강엔 결장했고, 노르웨이와 16강전엔 교체 출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브라질의 탈락 이후 네이마르를 향해 비판이 쏟아졌다. 영국 ‘BBC’는 “네이마르 기용은 성공할 만한 선택이 아니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자신이 정했던 모든 원칙을 깨버렸다. 부상 선수를 데려가지 않겠다고 했으나 그 말을 뒤집었다”라고 꼬집었다.

이어서 “네이마르를 보고 믿을 수 없었다. 그는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했다. 전술도 다시 조정해야 했다. 네이마르는 골문에서 멀어졌고 측면 공간이 벌어졌다. 이로 인해 노르웨이에 2골을 내줬다”라고 전했다.

‘ESPN’은 “네이마르를 선택한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안첼로티 감독이 부상 이력이 많은 네이마르를 발탁한 건 이해하기 어려웠다. 네이마르는 월드컵 내내 단 37분밖에 뛰지 못했다”라고 혹평했다.

결국 네이마르가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네이마르는 2010년 A매치 데뷔 후 통산 130경기 80골 58도움의 기록을 남겼다.

한편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안첼로티 감독은 “우리는 새로운 스쿼드를 구성하기 시작할 것이다. 어린 선수들을 스카우트하고 시험해 볼 것이다. 하지만 월드컵에서 우리와 함께했던 선수들 가운데 아직 대표팀에 많은 걸 제공할 수 있는 선수들을 포기하지 않을 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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