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 확인 체계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폭염 단계에 따라 고독사 위험군과 쪽방촌 거주자, 노숙인 등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현장 점검을 확대한다.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고독사 위험군 183명 안부 확인 횟수를 위험도에 따라 최대 하루 3회까지 늘려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특히 고위험군 12명은 명예 사회복지공무원과 통합사례 관리사가 직접 자택에 방문하거나 모니터링해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확인하고, 폭염 행동 요령과 무더위쉼터 이용도 안내한다.
또 쪽방촌 거주자 10명은 매일 안부를 확인하고, 노숙인 밀집 지역도 하루 1회 이상 예찰 활동해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야외에서 근무하는 자활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폭염경보 시 하루 2회, 폭염 중대경보 시 하루 3회 작업 현장을 점검한다.
중대경보 발령 시에는 긴급 작업을 제외한 야외 작업을 중지하는 등 안전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최정란 시 주민복지과장은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선제적인 점검과 신속한 안전 확인이 중요하다"며 "취약계층을 세심하게 살펴 시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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