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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중부사령부는 전날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이란 내 혁명수비대 시설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한국시간으로는 30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란 내 혁명수비대 목표물 수십 곳을 타격했다”며 “군 지휘소와 미사일·드론 시설, 해안 감시·방어시설, 해상 전력 등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중부사령부는 이번 공습을 전날 이란이 중동 주둔 미군을 공격하려 한 데 대한 “강력한 대응”이라고 규정했다.
이란은 앞서 요르단에 있는 미군 기지를 향해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 이란도 요르단 내 미군 기지를 공격한 사실을 확인했다. 미군은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을 요격했으며, 이란이 기습 공격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미사일이 요격된 뒤 보복을 예고했다. 그는 “우리는 이란을 매우 강하게 공격할 것”이라고 밝혔고, 미군은 하루 뒤 이란 본토에 대한 공습을 단행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번 발표에서 구체적인 투입 전력과 목표물별 타격 결과를 공개하지 않았다. 사상자와 시설 피해 규모도 즉각 확인되지 않았으며, 이란 측의 공식 반응 역시 보도 시점까지 나오지 않았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월 28일 이란을 공격한 뒤 이란이 이스라엘과 미군 기지가 있는 걸프 국가들을 타격하면서 전쟁이 시작됐다.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이 이어지면서 수천명이 숨지고 수백만명이 피란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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