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WRC 제10전 핀란드 랠리 Preview] 오지에-잉그라시아 재결합, 토요타 강세에 현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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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WRC 제10전 핀란드 랠리 Preview] 오지에-잉그라시아 재결합, 토요타 강세에 현대 도전

오토레이싱 2026-07-30 14:41: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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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이 시즌 제10전 핀란드 랠리가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개최된다.

2026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이 시즌 제10전 핀란드 랠리가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개최된다. 사진=토요타 가주 레이싱
2026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이 시즌 제10전 핀란드 랠리가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개최된다. 사진=토요타 가주 레이싱

WRC 일정 가운데 평균 속도가 가장 높은 무대에서 세바스티앙 오지에와 줄리앙 잉그라시아가 다시 호흡을 맞추고, 최근 핀란드에서 강세를 이어온 토요타 가주 레이싱에 현대 쉘 모비스 월드 랠리 팀이 도전한다.

핀란드 랠리는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이위베스퀼레 일대에서 열린다. 가장 큰 관심은 오지에와 잉그라시아의 재결합이다. 오지에의 정규 코드라이버 뱅상 랑데가 개인 사정으로 출전하지 못하면서 잉그라시아가 이번 대신 코드라이버를 맡는다.

두 사람이 WRC에 함께 출전하는 것은 2021년 11월 몬차 랠리 이후 처음이다. 당시 우승으로 통산 여덟 번째 월드 챔피언 타이틀을 확정했다. 10년 넘게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네 개 제조사에서 54승을 합작했다.

9회 월드 챔피언 오지에는 현재 드라이버즈 챔피언십 4위로 선두 엘핀 에반스와 38점 차다. 남은 대회가 다섯 차례인 만큼 핀란드에서는 거리를 좁혀야 한다. 오지에는 “뱅상이 함께하지 못해 아쉽지만 줄리앙이 다시 제안을 받아줘 기쁘다”며 팀과 자신을 위해 가능한 최고의 결과를 노리겠다고 밝혔다. 잉그라시아도 한 대회에 복귀해 오지에와 랑데, 팀을 돕게 된 데 기대감을 나타냈다.

올해로 75회를 맞는 핀란드 랠리는 20개 스테이지, 총 316.04km의 경쟁 구간으로 구성된다. 전체 루트의 절반 이상이 지난해와 달라졌고, 금요일에는 시댄마와 호호 스테이지가 새롭게 포함됐다. 일요일에는 길이 30.02km의 히모스-얨새 스테이지를 두 차례 달리며 최종 순위를 가린다.

토요타는 드라이버즈 챔피언십 1위부터 5위까지를 차지한 채 홈 랠리에 나선다. 에반스는 팀 동료 다카모토 가츠타에 25점 앞선 선두다. 에스토니아에서 WRC 첫 승을 거둔 핀란드 출신 사미 파야리는 33점 차 3위, 오지에는 38점 차 4위로 뒤를 쫓고 있다.

올 시즌 토요타의 랠리1 드라이버 다섯 명은 모두 우승을 경험했다. 토요타 역시 2017년 WRC 복귀 이후 출전한 핀란드 랠리 8차례 가운데 7승을 거두며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변수는 금요일 로드 오더다. 챔피언십 선두 에반스는 가장 먼저 출발해 자갈이 남은 노면을 달려야 한다. 핀란드에서는 2011년 세바스티앙 로브 이후 첫 출발 드라이버가 우승하지 못했다.

2021년과 2023년 이곳에서 정상에 오른 에반스는 “초반부터 경쟁할 수 있는 조건이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면 상태가 토요타의 홈 강세와 에반스의 선두 수성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현대는 에스토니아 랠리에서 아드리앙 포모어 3위, 티에리 누빌 4위를 한 뒤 핀란드로 향한다. 두 드라이버 모두 이곳에서 포디엄에 오른 경험이 있고, 에사페카 라피는 2017년 핀란드에서 WRC 첫 승을 거뒀다.

현대의 세 드라이버는 금요일 6~8번째로 출발한다. 노면이 건조하면 앞선 머신들이 자갈을 걷어낸 뒤 달릴 수 있다는 점에서 유리하다. 이 조건을 초반 기록으로 연결할 수 있을지가 토요타 추격의 관건이다.

M-스포트 포드는 욘 암스트롱과 조시 매킬린, 마르틴스 세스크스로 출전진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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