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청라달튼외국인학교(Cheongna Dalton School) 12학년 유현진 학생이 가정용 살충제 성분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웹사이트 ‘SafeSpray - Know What's in Your Pesticide’를 제작했다. 소비자가 제품명에만 의존하지 않고 성분을 이해해 건강과 환경을 고려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정보 제공형 서비스다.
유 학생은 2025년 9월 프로젝트를 시작해 약 10개월간 기획, 자료 조사, 콘텐츠 개발을 진행했으며 2026년 6월 웹사이트를 완성했다. ‘Understand ingredients. Protect your health and the environment.’(성분을 이해하고, 건강과 환경을 지키자)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복잡한 화학 성분 정보를 검색·비교 가능한 구조로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웹사이트는 크게 세 가지 핵심 기능으로 구성됐다. 먼저 ‘Ingredient Library’에서는 가정용 살충제에 사용되는 주요 성분 정보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Permethrin(퍼메트린), DEET(디트), Fipronil(피프로닐) 등 대표 성분의 화학 계열, 작용 원리, 사용되는 제품 유형, 인체 및 환경 안전도, 사용 시 주의사항 등을 상세 설명으로 확인할 수 있다.
‘Product Finder’ 기능은 시판 제품명을 입력하면 해당 제품에 포함된 주요 성분과 보조 성분을 한 번에 보여준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신이 사용 중인 제품의 성분 구성을 확인하고, 다른 제품과 성분 기준으로 비교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 반려동물, 환경 영향 등을 고려한 ‘안전 중심 분류’ 기능도 포함됐다. 사용 환경과 우려 요소에 따라 제품과 성분을 분류해, 영유아가 있는 가정이나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싶은 소비자들이 보다 신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유현진 학생은 “생활화학제품을 사용할 때 제품명보다 성분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알리고, 누구나 쉽고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안전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소년이 주도해 생활 속 화학물질 정보를 정리하고, 모바일 기반으로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디지털 공익 활동의 한 사례로 평가된다. 웹사이트는 현재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돼 있으며, 향후 성분 데이터와 제품 정보를 지속적으로 보완·업데이트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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