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영상 투수 타릭 스쿠발(30·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대한 트레이드 관심이 폭발적이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30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을 인용해 'LA 다저스, 뉴욕 양키스, 탬파베이 레이스, 밀워키 브루어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 여러 구단이 스콧 해리스 디트로이트 야구 운영 부문 사장에게 스쿠발을 문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필라델피아 필리스도 스쿠발에 대한 관심이 크다. 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는 '필라델피아가 스쿠발의 마지막 선발 등판을 스카우트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스쿠발은 2024년부터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을 수상한 에이스. 올 시즌 성적은 7승 5패 평균자책점 2.79이다. 30일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6과 3분의 2이닝 4피안타 6탈삼진 3실점 호투하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하지만 현지에서는 이날 경기가 스쿠발이 디트로이트 유니폼을 입고 치른 마지막 등판이 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트레이드 시장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며 강한 이적설에 휩싸인 상황이다.
이적시장의 큰 손이자 일본인 투수 오타니 쇼헤이의 몸 상태에 물음표가 찍힌 다저스의 동향도 관심거리다. 투수와 타자를 겸하는 오타니는 최근 무릎 문제로 선발 등판을 건너뛰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의 제프 파산은 "모두가 밀워키, 탬파베이, 애틀랜타가 경쟁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결국 다저스가 스쿠발을 영입한 거라는 데 거의 체념한 분위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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