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손성은 기자] Sh수협은행이 국내 여자 프로기사들의 최강자를 가리는 여자바둑대회를 개막했다. 바둑을 매개로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는 한편 유소년 대상 프로암 행사도 함께 열어 바둑 저변 확대에 나섰다.
Sh수협은행은 29일 서울 송파구 본사 독도홀에서 ‘Sh수협은행 여자바둑최강전’ 개막식을 열고 본선 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노동진 수협중앙회장과 신학기 Sh수협은행장, 김기성 대표이사, 정태순 한국기원 이사장, 조훈현 한국기원 부이사장,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바둑 팬들과 소통을 확대하고 바둑이 가진 지적 이미지를 금융 브랜드와 접목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예선에는 여자 프로기사 75명이 출전했다. 예선을 통과한 오유진 9단과 스미레 6단, 김채영 9단, 김다영 5단 등 13명은 최정 9단, 김은지 9단, 후원사 시드를 받은 조승아 7단과 함께 본선 16강에서 우승을 다툰다.
본선은 오는 8월 5일부터 9월 26일까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결승은 10월 21일부터 27일까지 열리며 우승 상금은 1억원, 준우승 상금은 3000만원이다.
개막식과 함께 열린 ‘유소년 프로암’에는 바둑 꿈나무 80명이 참가했다. 본선 진출 프로기사 16명과 다면기를 진행하며 실전 경험을 쌓고 프로기사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수협의 ‘수’가 바다의 무한함을 뜻한다면 바둑의 ‘수’는 무궁무진한 지혜를 의미한다”며 “바둑을 통해 특별한 인연을 맺고 더 깊은 울림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학기 Sh수협은행장은 “바둑은 세대를 아우르며 지혜와 전략을 전하는 스포츠”라며 “한국 여자바둑의 도전정신처럼 신뢰받는 은행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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