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 반도체 폭락에 증시 '사상 초유'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코스피·코스닥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 반도체 폭락에 증시 '사상 초유'

포인트경제 2026-07-29 13:28:20 신고

사상 첫 이틀 연속 동반 발동
반도체 투톱 동반 폭락
단일종목 레버리지 30% 추락

2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700선 아래로 내려간 코스닥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2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700선 아래로 내려간 코스닥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포인트경제] 국내 증시가 전날에 이어 또다시 대폭락하며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가 동반 발동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9일 낮 12시 19분 12초 코스닥 시장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돼 20분간 매매가 중단된 데 이어, 낮 12시 32분 32초에는 유가증권시장에서도 서킷브레이커가 작동했다.

발동 당시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56.85포인트(8.05%) 내린 649, 코스피는 491.33포인트(8.15%) 하락한 5532.33을 나타냈다. 한국 증시를 대표하는 두 시장에서 이틀 연속으로 서킷브레이커가 동시에 걸린 것은 국내 증시 역사상 처음이다.

장 초반 매도 사이드카 발동… 반도체 대장주 동반 폭락

이날 오전에는 양 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을 정지하는 '사이드카'가 잇따라 발동하기도 했다. 오전 10시 55분 코스피200선물지수 변동으로 유가증권시장에, 1분 뒤에는 코스닥150선물 및 지수 변동으로 코스닥 시장에 각각 매도 사이드카가 걸렸다.

증시 폭락의 중심에는 반도체 대장주가 있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2분기 역대급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시장 기대치 하회 및 구체적 주주환원책 부재로 투심이 냉각되며 전장 대비 23만2000원(14.97%) 급락한 131만8000원에 거래돼 140만원 선을 내줬다. 삼성전자 역시 2만1000원(9.55%) 하락한 19만9000원까지 추락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직격탄… 전문가 "과매도 국면 진입"

반도체 투톱의 급락 여파로 관련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상품도 직격탄을 맞았다. 오후 1시 3분 기준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전일 대비 2280원(27.01%) 폭락한 6160원에 거래됐으며, 삼성전자 2배 추종 레버리지 상품들도 18~20%가량 급락했다.

증권가에서는 지수와 주도주의 급격한 낙폭이 공포감을 자극해 추가 투매를 부르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코스피가 고점 대비 33%, 반도체 주도주들이 40% 안팎 하락하며 투매가 이어지고 있다"며, "메모리 피크아웃과 중국의 증설 경쟁 우려 등은 잠재적 위험 요인일 뿐 현재의 지수 낙폭은 역대급 과매도 국면에 진입한 과도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Copyright ⓒ 포인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