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우가 전 거래일 하한가를 기록한 뒤 하루 만에 상한가로 급반등했다. 다만 거래량이 극히 제한된 상황에서 주가가 급등락하면서 적은 금액의 거래만으로도 가격이 크게 움직이는 우선주 특유의 변동성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한국거래소에 이날 오즌 9시25분 한화갤러리아우는 전 거래일 대비 820원(29.87%) 오른 3565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날에는 1175원(29.97%) 급락하며 하한가까지 밀렸지만 하루 만에 상승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이날 거래량은 5760주에 그친 상황이다. 전날 하한가 당시 거래량도 5006주 수준이었다. 최근 한 달간 일평균 거래량 역시 대부분 수천 주 수준에 머물러 유통 물량이 제한적인 종목으로 꼽힌다. 이달 들어 한화갤러리아우의 일별 거래량은 단 한 차례도 1만주를 넘지 않았다. 주가를 4000원 수준으로 가정할 경우 하루 거래대금은 약 4000만원에 불과하다는 의미다.
특히 한화갤러리아우의 시가총액은 우선주 특성상 규모가 작고 거래 참여자도 제한적이어서 소수 거래만으로 호가가 크게 변동할 수 있다. 한화갤러리아우는 이달 들어서도 4000원 안팎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높은 변동성을 보여왔다. 지난 15일에는 6.81% 상승한 뒤 16일 4.69% 하락했다. 우선주는 유통 주식 수가 적어 매수·매도 물량이 한쪽으로 쏠릴 경우 주가 변동성이 일반 보통주보다 커질 수 있다. 증권가에서는 거래량이 뒷받침되지 않는 급등 종목의 경우 상승 배경과 거래 구조를 면밀히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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