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기반 '가짜 실물연계자산' 뽑기 프로젝트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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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기반 '가짜 실물연계자산' 뽑기 프로젝트 돌풍

경향게임스 2026-07-29 03:42:28 신고

올해 가상화폐 시장 주요 섹터로 자리 잡은 실물연계자산(RWA)을 패러디한 ‘가짜 실물연계자산(페이크 월드 에셋, Fake World Assets·FWA)’ 프로젝트가 이더리움 생태계에서 확산되고 있다. 기관 중심의 토큰화 시장과 달리 대체불가토큰(NFT)과 게임 요소를 결합한 요소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Fake World Assets Fake World Assets

‘가짜 실물연계자산’ 프로젝트는 지난 7월 초 처음 공개됐지만 스마트컨트랙트(블록체인 자동계약) 취약점으로 운영을 일시 중단한 뒤, 보안 감사를 거쳐 지난 20일 공식 재출시됐다. ‘가짜 실물연계자산’ 프로젝트는 대체불가토큰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완전 블록체인 방식의 ‘랜덤 뽑기(가챠)’ 프로토콜이다. 
이용자는 이더리움 가상화폐를 지불해 대체불가토큰을 무작위로 획득할 수 있으며, 기존 보유자는 자신의 대체불가토큰과 일정량의 이더리움을 예치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프로젝트는 대체불가토큰 개발팀인 토큰웍스(TokenWorks)가 선보였다. 토큰웍스는 ‘펑크스트래티지(PunkStrategy)’, ‘텐사우전드토큰(Ten Thousand Tokens)’ 등의 대체불가토큰 프로젝트를 출시해 온 프로젝트팀이다. 
‘가짜 실물연계자산’ 프로젝트 참여자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7월 20일 공식 재출시 이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월 25일까지 약 9만 건의 블록체인 거래와 3만 5천 건 이상의 대체불가토큰 구매가 이뤄졌으며, 누적 거래 규모는 이더리움 2천 개를 넘어섰다. 
프로젝트의 가장 큰 특징은 이용자가 직접 대체불가토큰을 예치해 경품 풀을 구성한다는 점에 있다. 유명 대체불가토큰 컬렉션이 경품으로 등록돼 있으며, 가장 높은 가치의 경품은 약 66개의 이더리움이 담보로 설정된 ‘크립토펑크(CryptoPunk)’ 콜렉션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당첨자가 대체불가토큰을 획득했다고 해서 담보로 예치된 이더리움까지 함께 가져가는 것은 아니다. 이용자는 ▲NFT를 직접 보유하거나 ▲다시 프로토콜에 예치하거나 ▲대체불가토큰 대신 담보 이더리움의 85%를 받거나 ▲같은 가치의 FWA 토큰으로 보상받는 방식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시장에서는 출시 초기 적용됐던 ‘가짜 실물연계자산’의 독특한 보상 구조도 주목을 받았다. ‘가짜 실물연계자산’ 프로젝트는 재출시 후 15일 동안 외부에서 생태계 가상화폐를 매수할 수 없도록 설계돼, 이용자가 ‘랜덤 뽑기’를 직접 이용해야만 토큰을 얻을 수 있었다. 
원하는 대체불가토큰을 얻지 못하더라도, ‘가짜 실물연계자산’ 프로젝트 가상화폐를 받을 수 있던 시스템은 업계에서 ‘로스 투 언(Loss-to-Earn)’으로 불렸다. ‘로스 투 언’라는 단어에는 ‘손실을 보상으로 전환하는 구조’라는 뜻이 포함돼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25일까지 ‘가짜 실물연계자산’ 프로젝트 참여자의 약 78%는 이더리움 대신 ‘가짜 실물연계자산’ 가상화폐로 보상을 수령했다. 향후 ‘가짜 실물연계자산’ 가상화폐 가치 상승 가능성을 기대하는 투자자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프로젝트 예치자 역시 일정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대체불가토큰과 이더리움을 함께 예치한 참여자는 다른 이용자가 ‘랜덤 뽑기’를 이용할 때 발생하는 수수료 일부와 ‘가짜 실물연계자산’ 토큰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다만, 담보 이더리움을 적게 설정하면 자신의 대체불가토큰이 빠르게 당첨돼 보상 기간이 짧아질 수 있고, 반대로 담보를 많이 설정하면 더 오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지만 더 많은 자금을 묶어둬야 한다.
프로젝트는 현재 48개의 대체불가토큰 컬렉션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다른 디지털자산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가짜 실물연계자산’ 프로젝트가 대체불가토큰 콘텐츠를 넘어 새로운 온체인 게임형 금융 모델로 발전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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