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살아야 도시가 산다"…백성현 논산시장, 2차전지 선도기업 찾아 투자·규제 해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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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살아야 도시가 산다"…백성현 논산시장, 2차전지 선도기업 찾아 투자·규제 해법 제시

투어코리아 2026-07-29 00:23: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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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백성현 논산시장이 관내 2차전지 기업인‘루트제이드’를 방문해 박기홍·최재우 대표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논산(편집 류석만 기자)
▲지난 27일 백성현 논산시장이 관내 2차전지 기업인‘루트제이드’를 방문해 박기홍·최재우 대표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논산(편집 류석만 기자)

[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백성현 충남 논산시장이 지역 2차전지 선도기업을 직접 찾아 기업의 목소리를 듣고 투자환경 개선에 나섰다.

형식적인 의전을 과감히 생략한 채 현장에서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기업이 성장하는 논산'을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백 시장은 지난 27일 논산에 본사와 생산시설을 둔 2차전지 전문기업 루트제이드(에노빅스 코리아)​를 방문해 사업 현황과 향후 투자 계획을 공유받고, 기업 운영 과정에서 겪는 각종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루트제이드는 지난 2000년 논산에서 출발한 이후 세계 최초로 동전형 충전지를 개발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이다.

26년간 본사와 생산시설을 모두 논산에 유지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해 왔으며, 2011년 파우치셀 생산라인 구축, 2022년 제2공장 증설 등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왔다.

올해는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이름을 올리며 지역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스마트글래스와 의료기기 등 첨단 IT 분야에 사용되는 소형 2차전지를 생산하고 있는 루트제이드는 최근 방산용 배터리 셀·팩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방산 배터리 분야 진출은 민선 9기 논산시가 역점 추진하는 '국방산업 특화도시' 전략과 맞물리면서 지역 미래산업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핵심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향후 추가 투자와 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 루트제이드는 산업단지 진출입 구간의 시야 확보를 위한 교통환경 개선과 타지역 인력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백 시장은 즉시 해결 가능한 사안은 현장에서 개선 방향을 제시했으며, 제도적 검토가 필요한 과제는 관련 부서에 신속한 검토를 지시하는 등 현장 중심의 행정을 이어갔다.

앞서 백 시장은 지난 7월 간부회의에서도 "기업 인허가 처리 속도를 전면 재점검하라"고 주문하며 기업이 체감하는 행정 혁신을 강조한 바 있다.

논산시는 앞으로도 기업 현장 방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신속한 행정지원과 투자환경 개선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산업계에서는 이번 현장 행보가 단순한 기업 방문을 넘어 투자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국방산업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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