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2001년 원작 '헤일로: 컴뱃 이볼브드'를 리메이크한 '헤일로: 캠페인 이볼브드(Halo: Campaign Evolved)'를 7월 28일(현지시간 오전 8시) 정식 출시했다. 한국을 포함한 일부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일본은 7월 29일이다. 그러나 정식 출시에 앞선 선행 판매와 서버 운영에서 문제가 잇따라 불거졌다.
발단은 7월 23일 시작된 얼리 액세스(조기 접속)였다. 게임와이 취재 결과, 이번 작품은 스탠더드 에디션 49.99달러, 프리미엄 에디션 69.99달러, 컬렉터스 에디션 199.99달러로 판매되며, 프리미엄과 컬렉터스 구매자 또는 게임패스(Game Pass) 이용자 중 20달러 업그레이드를 결제한 이들에게 최대 5일 앞선 접속 권한이 주어졌다. 문제는 돈을 더 낸 Xbox 콘솔과 Xbox PC 앱 이용자 상당수가 정작 게임에 진입하지 못한 점이다. 이들 화면에는 '너무 일찍 왔습니다(You're too early)'라는 오류 메시지가 표시됐다. 같은 게임의 플레이스테이션5(PS5)판은 정상 작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헤일로 서포트(Halo Support)는 7월 23일 공식 채널을 통해 "Xbox 콘솔과 Xbox PC 앱에서 프리미엄 에디션 또는 업그레이드를 구매한 일부 이용자가 게임에 접속하지 못한다는 신고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헤일로가 Xbox를 대표해 온 간판 IP라는 점에서 파장이 컸다.
여진은 정식 출시 직전에 다시 이어졌다. 7월 27일 Xbox 서비스에 대규모 장애가 발생해 로그인, 게임 라이브러리 접근, 스토어, 게임 실행이 광범위하게 막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Xbox 상태 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일부 이용자가 로그인, 게임 목록 확인, 게임 실행 시 오류를 겪고 있다"며 문제를 인지했다고 공지했다. 이 장애는 헤일로 캠페인 이볼브드 정식 출시 하루 전에 발생했다.
헤일로 캠페인 이볼브드는 헤일로 스튜디오(Halo Studios)가 개발했다. 원작의 10개 미션 캠페인에 신규 3개 미션으로 짜인 '오퍼레이션 메테오라이트(Operation: METEORITE)'를 더했으며, 마스터 치프와 조니 병장이 등장한다. Xbox 시리즈 X|S, 윈도 PC, 스팀(Steam), PS5, 클라우드로 즐길 수 있고 게임패스 얼티밋과 PC 게임패스에 첫날부터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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