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스, 3D 아티스트 '크리트' 협업 컬렉터블 아트피스 100개 한정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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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스, 3D 아티스트 '크리트' 협업 컬렉터블 아트피스 100개 한정 판매

비즈니스플러스 2026-07-28 11:13:05 신고

헤지스 X 크리트 '서울 시리즈' /사진=LF 헤지스
헤지스 X 크리트 '서울 시리즈' /사진=LF 헤지스

헤지스가 3D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를 통해 클래식 패션을 소장용 예술로 재해석한 전시회를 열고, 해당 작품을 적용한 아트피스와 굿즈들을 판매한다.

생활문화기업 LF의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클래식 패션을 예술과 컬렉터블(Collectible) 문화로 확장하는 새로운 브랜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헤지스는 3D 아티스트 크리트(CCREATT)와 협업한 '서울 시리즈'(SEOUL Series)를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스페이스H 서울'에서 전시하고, 이를 소장용으로 재해석한 컬렉터블 아트피스를 다음달 1일부터 명동 '스페이스H 서울'에서만 총 100개(남·여 50개씩) 한정 판매한다.  모든 작품에는 1번부터 50번까지 고유 넘버링을 적용해 리미티드 에디션으로서의 희소성과 소장 가치를 높였다. 작품 그래픽을 적용한 그래픽 티셔츠는 스페이스H 서울과 헤지스닷컴에서 200장 한정으로 출시된다.

최근 패션 업계에서는 제품 자체보다 브랜드가 제안하는 문화와 취향을 함께 소비하는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소장 가치가 있는 한정판 작품이나 아이템을 수집하는 '컬렉터블'(Collectible) 문화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자리잡으며, 패션과 예술의 경계 역시 빠르게 허물어지고 있다.

헤지스 관계자는 "'사람들의 다양한 삶을 위해 세심하게 만들어진, 오래도록 지속되는 브랜드'라는 헤지스의 철학을 어떻게 가치 있게 전달하면 좋을까 하는 고민에서 이번 프로젝트가 시작됐다"며 "'유행을 좇지 않는 클래식은 오래 남는다'는 브랜드의 가치관은, 시간이 지나도 의미가 변하지 않는 컬렉터블 아트를 만드는 크리트 작가의 작업 세계와 맞닿아 있었다"고 협업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크리트 작가는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세계를 3D 모델링으로 구현하고 이를 디지털 아트와 피규어, 설치 작품으로 현실화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현대인의 삶과 문화를 자신만의 미니멀한 조형 언어로 재해석하며 현대미술과 컬렉터블 아트를 넘나드는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서울 시리즈'는 헤지스가 지닌 클래식한 감성과 서울이라는 도시가 가진 현대성을 결합해 완성됐다. 데님을 비롯한 클래식 소재에서 영감을 받은 깊이 있는 컬러 위에 한강, 도심, 공원 등 서울을 대표하는 풍경을 배경으로 구성했으며, 이를 작가 특유의 절제된 조형 언어와 3D 피규어 형태의 캐릭터로 재해석했다.

작품은 장난감 패키지를 연상시키는 프레임 안에 인물과 도시의 풍경을 배치해 하나의 예술적 오브제로 완성했다. 서울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일과 휴식의 균형, 각자의 취향을 상징적으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스페이스H 서울 1층 내 마련된 전시 공간에는 높이 약 180cm 규모의 대형 아트 피스 3점이 공개된다. '서울 시리즈 1'은 바쁜 도심과 한강의 여유가 공존하는 서울을 배경으로 일과 휴식 사이의 균형을 찾는 현대인의 모습을 표현했으며, '서울 시리즈 2'는 다양한 문화와 패션이 공존하는 서울 거리에서 자신만의 취향을 즐기는 현대 여성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아냈다. '서울 시리즈 3'는 도심 속 정원과 호수를 배경으로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서울의 풍경과 삶의 균형을 표현했다.

헤지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브랜드가 추구하는 클래식의 가치를 하나의 문화 경험으로 제안하는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패션과 예술, 공간을 연결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오래도록 소장하고 싶은 브랜드 경험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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