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디지털, 연내 ‘클래리티’ 통과 가능성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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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디지털, 연내 ‘클래리티’ 통과 가능성 하향 조정

경향게임스 2026-07-28 02:33:48 신고

가상화폐 투자사 갤럭시디지털(Galaxy Digital)이 미국 가상화폐 시장 구조 법안 ‘클라리티(CLARITY)’의 연내 통과 가능성을 30%로 강등했다. 오는 8월 미국 의회 여름 휴회 전에 ‘클라리티’ 심의가 시작되지 않을 경우, 올해 처리 가능성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는 진단이다.
 

사진=shutterstock 사진=shutterstock

갤럭시디지털 리서치 부문은 7월 보고서에서 연내 ‘클라리티’ 법안 통과 가능성을 기존 50%에서 30%로 하향 조정했다. 법안 통과에 필요한 정치적 연합이 아직 명확하게 형성되지 않았으며, 최종 대통령 서명까지 가기 위해서는 마지막 정치적 타협과 지도부의 결단이 필요할 것이라는 관점이다.
갤럭시리서치는 부족한 입법 시계를 가장 큰 변수로 꼽았다. 미국 상원 일정이 오는 8월 휴회에 들어가기까지 많이 남지 않았기 때문에 조속한 시일 내 본회의 심의 절차가 진행되지 않는다면 올해 법안 통과 가능성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상원에서는 최근 은행위원회와 농업위원회 논의가 통합된 616쪽 분량의 ‘클래리티’ 법 초안이 공개된 바 있다. 초안에는 윤리 규정과 일부 수정안이 포함됐으나, 협상에 참여한 현지 민주당 상원의원 7명이 윤리 기준, 소비자 보호, 이해충돌 방지, 자금세탁 방지 조항 등이 미흡하다며 추가 보완을 요구하고 있다.
 

갤럭시디지털 리서치 부문은 7월 보고서에서 연내 ‘클라리티’ 법안 통과 가능성을 기존 50%에서 30%로 하향 조정했다(사진=트위터/ 알렉스 쏜) 갤럭시디지털 리서치 부문은 7월 보고서에서 연내 ‘클라리티’ 법안 통과 가능성을 기존 50%에서 30%로 하향 조정했다(사진=트위터/ 알렉스 쏜)

반면, 업계는 법안 처리를 촉구하고 있다. 가상화폐 주요 산업 단체인 ‘크립토 카운슬 포 이노베이션(Crypto Council for Innovation)’, ‘블록체인 어쏘시에이션(Blockchain Association)’, 더 디지털 챔버(The Digital Chamber)’ 등은 상원 지도부에 공동 서한을 보내 휴회 전 ‘클래리티’ 법안 본회의 심의를 우선 추진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서한에는 ‘클래리티’ 법안이 가상화폐 등 디지털자산에 대한 연방 차원의 규제 체계를 마련하고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는 내용이 존재했다.
한편 갤럭시리서치의 ‘클라리티’ 법안 통과 예측은 지난 5월 75%에서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 미국 최초의 가상화폐 시장 구조 법안으로 평가되는 ‘클라리티’ 법안은 감독 권한을 명확히 하고 시장 참여자 규제와 투자자 보호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골자다. 
‘클라리티’ 통과 주요 변수 중 하나로는 ‘상원 의석 구조’가 있다. 현재 미국 공화당은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으나, 본회의 통과를 위해서는 민주당 일부 의원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다. 현지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 일가의 가상화폐 사업 참여를 거론하며 이해충돌 방지와 윤리 규정을 법안에 포함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가상화폐 시장 대표 자산인 비트코인은 7월 28일 오전 현재 코인원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전일대비 0.42% 하락한 9,467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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